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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시너지로 브랜드 가치 UP! DB저축은행 마케팅팀

초저금리 시대에 금리가 연 7%대에 육박하는 적금이 있다. DB저축은행의 ‘Dream Big 정기적금’이 그 주인공이다. 2018년 DB손해보험과의 제휴로 탄생한 이 적금은 출시 후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축은행 적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DB그룹 금융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DB저축은행 마케팅팀을 만났다.

 

 

업계 최초의 적금 + 자동차보험 시너지 상품 ‧‧‧ Dream Big 정기적금

DB저축은행의 ‘Dream Big 정기적금’은 최고 6.9%라는 고금리 상품으로 출시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약 4천 건의 신규계좌 개설과 약 86억 원의 입금액을 기록했다.

 

‘Dream Big 정기적금’은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이라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동시에 적금 우대이율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현재 D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보험을 함께 가입해 우대이율을 받는 고객 비율은 적금 가입 고객의 55% 정도다. 고객은 추가 서류 제출 단계 없이 적금 만기 30일 이전부터 우대금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만기 30일 전 DB저축은행과 DB손해보험 양사에서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 데이터를 매칭시킨 후 우대금리를 전산으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DB그룹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보자는 의지로부터 시작됐다. 금리경쟁력이 있는 DB저축은행의 적금 상품과 편의성과 접근성이 우수한 DB손해보험을 하나로 묶어 아이디어 상품을 만든 것이다. 계열사 시너지로 DB그룹 브랜드를 높이는데 기여한 ‘Dream Big 정기적금’은 특히, 자동차보험 가입이 필요한 청장년층과 온라인 정보수집이 쉬운 304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DB저축은행 상품개발 담당자인 마케팅팀 김소연 사원은 “세밀한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은행 업무는 물론 보험 관련 공부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제휴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거래법을 기본으로 저축은행법, 보험업법 등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 ‘Dream Big 정기적금’도 그룹 내 계열사 제휴로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불공정 거래 관련 이슈가 존재하는지, 보험업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했다.

 

▲ DB저축은행 마케팅팀 김소연 사원은 “DB손해보험과의 제휴로 탄생한 <Dream Big 정기적금>을 위해 저축은행 업무와 보험 공부를 병행했다”고 말했다.

DB저축은행 마케팅팀은 DB손해보험 직원들과의 논의 끝에 몇 가지 애매했던 ‘Dream Big 정기적금’의 업무처리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는 보험 계약자와 적금 명의자가 동일한 경우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차량이 공동명의라면 차량 명의와 관계없이 ‘보험 계약자’ 기준 1인에게만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보험을 적금보다 먼저 가입한 경우에는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단, 보험은 사전갱신이 가능하기에 적금 만기 30일 이전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보험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갱신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디지털 금융혁신 추진 ‧‧‧ DB저축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DB저축은행 마케팅팀은 금융상품 개발 외에도 영업제도 및 대고객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영업 관련 제휴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대면하며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바일 금융서비스 플랫폼에 DB저축은행 광고 배너를 입점시켜 여러 채널에서 당사 상품이 노출되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창구 직원들과 함께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뱅킹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것 역시 마케팅팀의 역할이다. DB저축은행은 2018년 구성된 핀테크 TFT를 통해 2000년대 초반부터 서비스한 인터넷뱅킹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스마트뱅킹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뱅킹 시스템의 경우 큰 활자체와 간결한 화면 구성으로 장년층과 노년층의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6월부터는 모바일 OTP(mOTP)를 서비스해 스마트OTP, 실물OTP 등 기존 보안카드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 김소연 사원이 DB저축은행 인스타그램(@dbsb_official)에 게시한 mOTP 출시 안내 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DB저축은행 마케팅팀은 리테일금융을 중심으로 한 여신업무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DB저축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는 스탁론(주식 매입자금 대출), 햇살론(보증부 대출), 사잇돌2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마케팅팀 차혁재 팀장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한 비대면 거래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시스템 편의성 개선과 리테일 상품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DB저축은행 인스타그램(@dbsb_official) 운영 등 비대면 채널 활성화와 리테일금융 부문 성장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실속 상품으로 고객 혜택 늘릴 것 ‧‧‧ Dream Big 정기예금 신상품 출시

DB저축은행은 지난 11월 초 정기예금 상품 ‘Dream Big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가입시점 및 매 회전주기(1년) 단위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회전 도래시점에 우대금리(연 0.1%)가 적용되어 금리경쟁력이 있는 상품이다. 마케팅팀 김소연 사원은 “3년이라는 가입 기간 중 1년 6개월 예치 후 중도해지를 할 경우 1년이라는 회전기간 도래 시점까지는 약정이율을 적용하고, 남은 6개월에 대하여 연장일부터 해지 전일까지는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중도해지이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1972년 업계 1세대로 설립된 DB저축은행은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창립 48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1년 1월까지 인터넷뱅킹 혹은 스마트뱅킹 채널을 통해 신규 출시하는 Dream Big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할 경우, 모바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Dream Big 정기적금 이용고객이 Dream Big 정기예금을 이용할 경우나 기존 거래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추천할 경우에도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사원은 “DB손해보험과 제휴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Dream Big 정기적금’처럼 DB금융그룹의 고객분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상품 개발, 공동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Dream Big 정기적금·정기예금처럼 DB그룹 계열사와 함께 고객 니즈에 맞는 실속 상품을 마련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제품 출시 준비로 분주한 DB저축은행 마케팅팀 김소연 사원(왼쪽)과 차혁재 팀장(오른쪽)

DB저축은행의 비젼과 혁신 ‧‧‧ The First, The Best 저축은행

금융시장 내 업권간 경쟁이 허물어지고 금융지주사들의 통합 금융서비스 강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영업 확대 등으로 영업현장의 어려움은 계속 커지고 있다. DB저축은행은 지난 9월 윤재인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저축은행 비전을 “The First, The Best 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속도감 있는 변화를 추진 중이다.

 

차혁재 팀장은 “DB저축은행이 DB그룹과 함께 50년 역사를 넘어 100년, 20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강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DB손해보험뿐만 아니라 DB금융투자, DB캐피탈 등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시너지 상품개발, 공동대출과 연계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DB그룹 임직원분들과 고객분들께 DB저축은행의 변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