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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퍼펙트 데이즈, 아주 보통의 하루 ‘아보하’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는 것 같은 치열한 사회에서, 오늘을 힘껏 살아낸 것만으로 스스로 대견하지 않은가요? 꼭 행복까지 이르지는 않았더라도 말이죠. 누군가는 보통의 하루에 집중하는 사람들에게 도전 정신이 없다거나, 너무 지쳐서 그런 것이라고 평가절하할지 모르지만, 이들은 게으른 것도, 탈진한 것도 아닙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자 하는 삶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답니다. ‘행복해야 한다'라는 강박에서 한 걸음 비켜서서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은 일상, 그저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보통의 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한국 사회의 행복 담론이 바뀌고 있어요.

 

# '아주 보통의 하루'가 주는 소중함, #아보하

원대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의 성공을 좇기보다 일상 속 손에 잡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소확행 트렌드는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최애 키워드가 됐습니다.

 

성취에서 행복으로, 불확실한 미래에서 소소한 현재로 사람들의 행복관이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죠. 먼저 삶의 질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어요. 건강관리나 운동 같은 '웰빙' 소비가 늘어나고 여행과 외식 같은 '체험'을 중시하게 됐죠.

 

그동안 지나치게 과시적이고 경쟁적이던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진정시키며,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만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게 하는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왔고, 그 순기능은 여전히 유효해요.

 

그러나 오늘날은 소소한 행복의 개념마저 변질돼 지나치게 과시적·경쟁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확행이 마케팅 용어로 자리 잡으며 어느새 '약간 비싸지만 지불 가능한 가격대의 제품이나 서비스'라는 의미로 상업화됐어요. SNS에 몰두하는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소확행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작은 사치, '스몰 럭셔리'의 또 다른 표현으로 자리 잡았죠.

 

명품 가방을 구매할 때, 밥값보다 비싼 디저트를 먹을 때, 사람들은 주저없이 #소확행 해시태그를 붙였어요. 소확행 트렌드가 우리 사회를 휩쓸면서, 행복은 언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가치가 됐습니다. 본래 취지가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남에게 인정받지 않으면 행복이 아니다"는 강박으로 변했어요. 행복을 과시하는 SNS 광풍에 ‘나도 퇴근 후 홈술 사진쯤은 SNS에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무감에 시달리게 된 것이죠.

 

SNS에 줄기차게 올라오는 소확행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MZ세대의 행복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중교처럼 굳건했던 "행복해야 한다”는 믿음에서 한 걸음 비켜서는 이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나의 행복을 남들로부터 평가받기도 싫고,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행복하고자 애를 쓰는 것도 싫습니다. 그저 원하는 것은 무탈하고 안온한 하루일 뿐. “오늘 어떻게 보냈어?"라는 친구의 물음에 "특별한 일 없이 그저 그런 하루였어"라고 대답하는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듣고 싶어요.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내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아니, 아무 일도 없이 보내는 하루는 어떤 면에서 대단하기까지 해요. 상상하기조차 힘든 재난과 사고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벌어질지 모르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자동차가 달려들거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에게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할 수도 있어요. 또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주차장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고, 가족이 다쳤다는 전화에 돈을 보냈다가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도 있어요.

 

오늘 하루를 그저 살아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해요.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장난감을 모으며, 맥주를 마시면서 야구 중계를 보며, 각자의 일상에 몰두하고 또 그럴 수 있는 안온한 하루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은 일상,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 있게 여기는 태도를,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여 ‘#아보하’라고 해요. 열심히 #아보하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1. 특별한 경험이 아닌 평범한 일상 누리기

▲ 영화 <퍼펙트 데이즈>

2024년 7월 개봉한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는 개봉 6주 만에 10만 관객을 끌어모았어요. 불황에 빠진 한국 극장가에서 몇 개 안 되는 상영관에 걸린 독립예술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적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해요. 도쿄의 공중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는 아침마다 창밖에서 들리는 빗자루 소리에 잠을 깹니다. 침구를 단정히 개고 열심히 이를 닦고, 화분에 물을 주고, 자판기 캔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출근해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공원에서 편의점표 샌드위치를 먹으며 하루를 보내죠.

 

어쩌면 지루한 일상이 매일 반복되는데 주인공에게는 전혀 권태로운 기색이 없어요. 영화 속 그의 일상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필름 카메라에 담는 일입니다. 힘든 화장실 청소일마저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반복되는 일상의 작지만 소중한 힘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최강희 배우

 

<퍼펙트 데이즈>에서 배우 야쿠쇼 코지가 화장실을 청소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집을 청소해요. 그는 연예인으로만 살아온 탓에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은행 업무도 잘 못 보고,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커다란 좌절감에 시달렸다고 하죠. 이 좌절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찾게 해준 것은 집안 청소였어요.

 

최강희 배우는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전문 가사도우미 수준으로 집 청소를 잘해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숙과 송은이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어요. 집을 청소하면서 자존감을 되찾은 그는 이후 〈라디오스타〉에서 매니저 없이 직접 일상사를 해결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답니다.

 

최강희 배우의 사례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자존감을 되찾아준 것이 오지탐험 같은 특별한 경험이 아니라, 집을 청소하는 평범한 일상이었다는 거예요. 이처럼 화장실 청소든 집 정리든,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일상의 루틴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2. 남에게 과시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기

▲ 연희동 뜨개 전문점 ‘바늘 이야기’

 

한국 소비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쓴다는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다소 비싸더라도 이왕이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그중에서도 명품을 선호하죠. 이렇듯 소확행마저 그 진정한 의미를 잃고 변질됐지만, 남에게 과시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소비를 하며 #아보하를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취미 영역에서는 보여주기가 아닌,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취미 활동이 뜨고 있어요.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좋아하실 법한 뜨개질이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랍니다. 뜨개용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뜨개 전문점'과 뜨개를 하면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뜨개 카페'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해 3년 새 뜨개 전문점 이용자는 32.5%, 뜨개 카페 이용자는 194.3% 많아졌어요.

 

이용자 변화를 살펴보면 특히 2030세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세련되고 힙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런 옛날 취미가 다시 부상하는 점이 독특해요. 단순 작업을 반복하며 잔잔하게 보통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무척 좋은 취미가 아닐까요?

 

▲ 스타트업 윌림의 '세줄일기' 앱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때 열풍이 불었던 골프나 테니스처럼 '폼나는' 종목 대신 달리기와 등산 같은 일상적인 운동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어요. 1년 새 골프 용품은 -4%, 테니스 용품은 -15% 줄어든 반면, 러닝 용품은 13%, 등산 용품은 11% 구매액이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23%, 30대에서 7%로 구매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어요.

 

골프와 테니스가 예쁜 옷을 입고 멋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 좋은 스포츠라면, 달리기나 등산은 화려한 패션이나 용품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자신에게 집중하면 되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아보하형 취미 활동에 가까워요.

 

안온한 하루를 보낸 사실에 감사하고자 일기를 쓰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 있어요. 스타트업 윌림에서 개발한 '세줄일기'는 사진 한 장과 글 세 줄로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일기 쓰기 앱인데요. 단 세 줄로 하루를 간단하게 기록할 수 있어 일기 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반응이 뜨꺼워요. 써 둔 일기를 모아 책을 만들 수도 있고, 원한다면 익명으로 남들에게 공개할 수도 있어요.

 

'감사모아' 앱도 이와 유사한데요. 오늘 하루 행복했던 일, 기분 좋은 일 5개를 기록하면 끝이에요. 별일 없는 하루 속에서도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답니다.

 

#3. 인정보다 긍정 시각 갖기

▲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 배우

 

평범한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으로 바꿔요. 일명 행복 회로를 돌리는 것이죠. 힘든 현생을 잘 살아가고자 '아이돌 마인드'로 살아간다는 자조 섞인 유머가 인기입니다.

 

한 대학원생은 힘든 현생을 극복하고자 자신을 '아이돌 연습생'이라고 생각하자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화제가 됐어요. 본인을 "나는 지도 교수님이라는 사장님 밑에서 아이돌이 되어가고 있는 연습생"이라고 여기며 힘든 대학원 생활을 견딘다고 해요. "제니도 연습생 기간을 6년이나 거쳤는데 학위 기간 정도는 참을 수 있지 않겠어?"라는 일종의 긍정적인 ‘정신 승리'죠.

 

또 어느 은행원은 창구 업무를 처리하면서 손님들에게 시달리는 현실을 "연예인인 내가 팬 사인회를 하는 중"이라고 생각하며 견딘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팬사인회가 열리면, 팬들이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렸다가 연예인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데, 은행 창구에서 손님을 대하는 일이 이와 유사하다는 뜻이에요. 가끔 진상 고객을 만나면 ‘악질 팬'을 만났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리죠.

 

또한 혼자 사는 사람이 집안일을 하기 싫을 때는, “나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아이돌이야. 팬들에게 내가 사는 모습을 공개해야 하니까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고, 운동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자신을 설득해요.

 

일반적 사고 원영적 사고 흥민적 사고
, 일하기 싫어.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마감 덕분에 진짜 내 실력이 확 늘었어!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감사해.
일하기 싫다고? 그냥 일하는 게
재밌다고 생각하면 돼.
오늘 부장님께 혼나서 너무 괴로워. 덕분에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힘든 일 겪고 나면 더 강해지잖아?
부장님께 혼났다고?
그냥 내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하면 돼.
오늘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 진짜 짜증나지. 근데 이상하게 그런 날
끝나고 보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기더라니까? 오늘이 그냥 그런 날인 거지 뭐.
되는 일이 없다고?
그냥 하루가 조금 힘들 뿐이라고
생각하면 돼.

원영적 사고/흥민적 사고 변환기 사례

 

그 어떠한 상황도 웃으며 받아들이는 '원영적 사고'가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씨가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에게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대답한 것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어려운 상황을 '오히려 좋아'의 느낌으로 해석하는 초월적 긍정성 사고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빵집에 갔는데 하필 내 앞에서 재고가 딱 떨어졌을 때 사람들은 보통 실망하지만, 원영적 사고에 따르면, "새로 구워진 빵을 내가 처음 받겠네! 완전 럭키비키잖앙?"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건데요.

 

'흥민적 사고'도 있답니다. 대인배 손흥민 선수처럼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이를 긍정적으로 전환해 생각하는 식이에요. 똑같은 빵집 앞에서 흥민적 사고는 "빵이 내 앞에서 떨어졌다고? 그냥 다른 빵 찾아보면 돼!" 하는 식이죠.

 

원영적 사고, 흥민적 사고 등이 인기를 끌자, 최근에는 상황을 대입하면 OO적 사고에 따라 생각을 변환해주는 사이트도 등장했어요. 예를 들어, '원영적 사고 변환기'는 아이돌 장원영처럼 초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문장을 변환해줘요. "아, 일하기 싫어,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라고 입력하면 "마감 덕분에 진짜 내 실력이 확 늘었어!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감사해. 완전 럭키비키잖앙"으로 변환돼 나와요.

 

# 중용의 절제를 아는 삶의 태도, #아보하

‘소확행’이나 ‘#아보하’처럼 삶의 태도와 관련되는 트렌드는 구성원의 의지보다는 사회·경제적 구조를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어요. #아보하는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 같지 않다는 젊은 세대의 좌절을 반영해요.

 

인간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워질 때 현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죠. 지금 대한민국은 경기가 나쁜 것을 넘어 성장의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고 있고, 그 안에 더 나은 미래는 보이지 않아요. 당연히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매진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인 귀결입니다. 이런 절망감은 특히 젊은 세대에서 강해요.

 

#아보하는 논쟁적 트렌드입니다. 거창한 성취는 물론이고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하루하루 일상에 최선을 다하고 감사할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젊은 세대가 열정과 포부를 잃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함께 불러일으켜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김영훈 교수에 따르면, 현실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비현실적 긍정성'은 현실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만큼이나 생산성을 방해해요. 현재를 강요하는 트렌드가 사람들의 '상승 의욕'을 부정하며, 미래가 아닌 현실에 안주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랍니다. 현재만을 강요하는 태도로 인해 우리 사회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리는 '집단 무기력'에 빠질 우려도 있어요.

 

이러한 우려 섞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아보하는 우울과 절망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 치유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어요. 더 많은 소비를 이끌어내고자 유혹하는 시장, 경쟁과 성공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보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제니퍼 모스는 이렇게 말해요.

 

“행복을 좇을 때, 우리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의미 있는 작업에 몰두할 때, 더 높은 목표를 좇을 때, 주변 사람들을 도울 때, 그래서 더 이상 행복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평범한 일상은 가장 특별하고 성공한 사람에게도 기본으로 깔려야 하는 가장 안온한 안전지대예요. 하물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무한 질주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어요. 특별한 행복이 찾아오지 않았더라도 오늘은, 아주 보통의 오늘은 중요해요. 행복은 어쩌면 너무 불행한 것도, 너무 행복한 것도 바라지 않는, 중용의 절제를 아는 삶의 태도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몰라요.

 

자료: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