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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수치로 풀어내는 매력에 푹 빠진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이원석 사원 직무 인터뷰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대다수 직장인의 꿈은 노동 소득보다 지속 가능한 금융 소득을 통한 자산 관리일 겁니다. 대표적으로 직접투자 방식인 주식과 간접투자방식인 펀드, ETF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시간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은 간접투자방식을 많이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상품들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이원석 사원을 통하여 직무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 회사, 본인, 직무 관련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원석 사원입니다. 어렸을 때 야구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어떨까 싶었고 데이터를 이리저리 만져 보는 걸 좋아했었습니다. 이게 계속되어 대학교에서는 수학을, 대학원에서는 통계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퀀트를 접하게 되었는데, 금융을 수치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고, DB자산운용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Q.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중 사원님은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서는 인덱스펀드, ETF, ELF를 비롯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와 퀀트 액티브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인덱스펀드는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코스피, 코스피 200, 코스 코스닥, 코스닥 150 등 해당 지수를 추종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예를 들자면, 코스피 200 지수의 하루 수익률이 1%라고 했을 때, 인덱스펀드 또한 1% 수익률을 기록하는 걸 말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덱스펀드의 일정 부분을 퀀트 전략을 적용하여 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자 하고 있어요. 퀀트란 계량적인 방법론에 기초하여 종목을 탐색하는 방법입니다.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을 사서 비쌀 때 파는 기본 원칙은 액티브 펀드와 똑같지만 해당 종목을 찾기 위해서 PER, PBR, ROE 등등 계량화된 다양한 수치와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한다는 면에서 인덱스펀드와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여기서 ETF는 두 갈래로 나뉘게 되는데요. 패시브 ETF는 인덱스펀드처럼 지수(Bench Mark; 이하 BM)를 정확하게 추종하도록 운용하는 ETF, 액티브 ETF는 BM지수의 수익률을 초과하도록 운용하는 ETF입니다.

 

Q.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코스피 200 지수 대비 더 나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수행 목표입니다. 필요한 역량은 논리적인 사고, 커뮤니케이션, 수리/통계/경영/경제학적인 이해도, 컴퓨터 관련 역량 등이 필요합니다.

 

논리적인 사고는 빠른 시간 안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또, 펀드 운용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안정적이고 꼼꼼하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죠. 이후로는 역시 주식과 관련된 도메인 지식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수리, 통계, 경영, 경제학적인 이해도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해서 꼭 다 알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워낙 양이 방대하기도 하고 다 아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한 이유는 퀀트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수치만 보고 투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과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상관관계로 잘못된 투자를 할 수도 있고 데이터를 이해하지 않고 투자를 하면 정확히 내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 내가 어떤 리스크를 가지고 가는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알아합니다. 저도 많은 부분의 지식이 부족하여 쌓아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퀀트운용에서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컴퓨터 기반의 전문적인 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관하여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매크로 지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율, 수출입 데이터 등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머신러닝 모델을 적용하여 금융 시장을 분석하고 있고, 머신러닝 모델을 비롯해서 딥러닝 모델까지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어느 국면에 해당하는지 분류를 하는 모델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델링은 Python으로도 이루어지지만, r, excel 모두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직접 겪어보신 직무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점이 다소 힘든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도 늦잠을 자고 싶은데 늦잠을 못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또, 시장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장 중에는 조금 더 긴장하면서 시장을 지켜봐야 합니다.

 

장점은 주식 시장에 아주 가까이서 근무하고 있다 보니 개인적인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재테크에 해당하는 도구들을 다루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 현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있습니다.

 

Q. 자산운용 업무에 있어서 펀드 운용 및 개발을 위한 사원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운용에 있어서 꼼꼼하게 디테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들의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기에 고객들과 약속한 방식대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별다른 노하우는 없고 마감 기한에 닥쳐 일을 처리하기 보다 미리미리 여유 있게 처리하고 오류는 없을지 검토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업무상 실수했던 점이 있다면 다음에는 덜하고자 기록해서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2022년 10월 경 저희 회사에서 액티브 ETF를 출시되었습니다. 그동안 본부에서 이루어지던 퀀트 리서치 역량을 한데 모아 관련 모델링을 수행하였고 이를 ETF 상품으로 출시한 것인데, 이를 직접 제 손으로 펀드를 만들고 시장에 내놓았다는 경험을 처음 해보아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 회사 첫 액티브 ETF 출시였고 작년에는 이 ETF가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제 자식이 인정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입사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하하)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아직 적응 중에 있습니다. 또, 장 중에 긴급하게 대처해야 할 업무가 생기면 이를 처리하는데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느 주식을 얼만큼 매매해야 하느냐, 주문을 정확히 실수 없이 낼 수 있느냐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꼼꼼하게 몇 번씩 검토하는 과정을 항상 거치려고 하는 노력 덕분에 어느 정도 극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어떤 업무를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실제로 제가 운용하는 펀드가 시장의 악재를 이겨낼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성적표가 찍히기도 하지만, 수익률이 좋으면 저 스스로에게 우수상을 수여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는 내 생각이 맞았어!” 하면서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저조할 때는 그만큼 스트레스도 받기도 합니다.

 

* 채용 관련 팁

Q. DB자산운용을 선택하게 된 3가지 이유는?

개인 역량 발전의 가능성, 뛰어난 팀원분들, 금융 관련 업무를 뽑고 싶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다 보면 저만의 투자철학을 정립할 수 있고 펀드 운용을 통해서 저의 철학이 적절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저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는데, 이런 피드백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저 스스로가 발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뛰어난 팀원 분 들이 옆에 계셔서 이 피드백 과정에서 더 발전할 여지를 발견하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거기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을 때, 저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융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금융이 목적을 이루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글귀를 보고 금융권에 오고 싶었습니다. 세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필드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금융 관련 업무를 보면서 자아실현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학교 전공은 무엇인가요? 전공이 채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시나요?

수학, 통계 전공입니다. 채용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혼자서라도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해 보고 데이터에 대해서 이해를 해보는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오늘 삼성전자의 매출액을 알 수 없는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언제 확인이 가능할까? 그러면 재무제표가 발표되는 일자는 언제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등등 데이터를 이해하는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입사 전 타 운용사에서 파이썬으로 퀀트투자 전략을 구현하는 인턴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런 활동이 채용에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학창 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요? 도움이 되었던 대외 활동 같은 것이 있나요?

하고 싶은 활동은 다 하는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으로는 봉사활동, 학회 활동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소통하는 경험이 제일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 같이 재밌게, 친하게 지내기도 했지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서 서로 적극적으로 참여했었습니다.

 

Q. DB자산운용에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요?(자격증, 대외활동 등)

취업만을 위하여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가 과거의 저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자격증이 있다면 투자자산운용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펀드를 운용하는 데 있어서 운전면허증이라 불릴 만큼 필수적인 자격증입니다. 학생 때 미리미리 취득하는 것이 좋고 이를 통해서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Q. DB자산운용에 입사지원 하셨을 때, 자기소개서에서 내가 썼지만 정말 잘 썼다! 자랑하고 싶은 대목이 있었나요?

왜 금융권에서 일하고 싶은가?에 대해서 대답을 작성하기 가장 힘들었는데 독서를 통해서 저만의 답을 낸 것이 뿌듯했습니다. 금융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금융의 어원을 찾으면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고민했었습니다. 특히 금융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를 자아실현과 입사하고자 하는 이유와 연결시켰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활용하기 좋은 구절들이 종종 나오기에 취준생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DB자산운용에 합격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순간은 어땠나요?

다음 주부터 출근인데 졸업 논문 언제 다 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졸업 예정으로 입사 조건을 채웠는데 만약 안된다면 채용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썼습니다.

 

Q. DB자산운용에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분들께 전하고 싶은 꿀팁이 있나요?

무엇보다 데이터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니 관련 데이터들을 미리 접해보고 분석해 보는 경험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실무적인 경험도 미리 쌓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DART에서 제공하는 있는 API,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API, 미 연준 API, python을 활용해서 크롤링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재무제표 데이터, 가격 데이터, 경제지표 등등의 데이터는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들을 모아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 좋은 포트폴리오라는 건 어떤 포트폴리오를 의미하는 건지 등등 다양한 고민을 해보는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여러 자산의 상관관계를 분석 및 예측하는 모델, 머신러닝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등등 다양한 주제가 있기에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직 관련 (팀, 회사)

Q. 본인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크게 장전, 장중, 장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 중 아침이 제일 바쁜 시간입니다. 출근하면서 제일 먼저 미국 증시 뉴스를 검색하면서 확인합니다. 미국 증시에 따라 그날 증시의 분위기가 결정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이슈가 있다면 이를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지 미리 간단하게라도 준비할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후에는 매매를 준비하고 증시 관련 공시사항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그리고 ETF의 PDF를 업데이트하고, 공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증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면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합니다. 이외에는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관련 리서치를 수행합니다. 관련 논문, 아티클, 자료를 읽으면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논문을 읽고 해당 아이디어를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해 보기도 하고 성과가 잘 안 나오는 아이디어이면 왜 잘 안되는지, 성과가 잘 나오면 왜 잘 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기도 합니다.

 

증시가 끝나면 그날 매매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해 보기도 하고, 증시 리뷰를 보면서 오늘 증시가 어땠는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했는지 복기합니다.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복기하다 보면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스스로 피드백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내일 있을 회의의 자료를 준비하거나 리서치를 계속하는 편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여러 업종의 최신 뉴스를 업데이트하기도 하고 신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습니다.

 

Q.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업무 만족도나 근무 환경은 어떠신가요?

현재 업무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도들을 혼자 해볼 수 있기도 하고, 리서치는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교육원 (업무 관련에 한하여) 강의도 회사에서 지원이 되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제공되고 있고 앞으로 제 업무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을만한 여지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추후에는 컴퓨터공학 관련 역량을 발휘하여 조금 더 좋은 시스템과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런 리서치들이 결국 저의 투자철학을 세우는데 근간이 된다는 점이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도 현재 전경련회관(현 한국경제연합회관) 41층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날이 좋으면 관악산까지 보이기도 하고 넓은 서울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여의도는 맛집이 많기 때문에 점심에 메뉴를 고를 때마다 매일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여의도 공원도 근처라 잠깐 바람 쐬기에도 좋습니다.

 

Q. DB자산운용에 다니며 가장 만족하는 점은? (복리후생도 포함)

업무만족, 여의도 맛집, 멋진 팀원들이 대표적입니다.

 

자기 발전의 가능성이 매우 열려있고 관련 업무를 스스로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 만족도가 큽니다. 또 여의도에 근무하면서 TV로만 보던 맛집도 가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매우 넓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팀원 분들입니다. 업무가 힘들어도 모든 팀원들이 One Team이라는 철학 아래에 함께 뭉치고 헤쳐나가고 있기 때문에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키울 수 있고 업무를 비교적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내에서의 나의 별명이나 캐릭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 이유는?

건강한 청년!

 

퇴근 후에 헬스, 마라톤을 꾸준히 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무 혹은 장중 긴장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성취감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헬스를 하면 몸이 건강해지는 게 눈이 보이기도 하고 리프팅 무게가 올라갈수록 성취감도 함께 커집니다.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은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응원해 주시는 시민분들과 응원단 분들도 있기에 그 자체가 즐거운 것 같습니다.

 

Q. 회사 내에 가장 감사한(고마운) 사람을 한 명 뽑는다면? 그 이유는?

딱 한 분을 꼽기는 어려울 것 같고, 무엇보다 저희 팀에 대해서 항상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하루의 1/3을 같이 보내는데 다들 좋으신 분이셔서 회사 생활을 보다 즐겁고,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힘든 업무에 부딪힌다고 해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도 성장하여 업무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 하고 싶은 말

Q.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 시각화 등의 컴퓨터 관련 업무에 있어서 제 역량을 발휘해 보고 싶습니다. 회사에 관련 인프라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데 저도 거기에 발맞추어 성장하고 관련 업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평소 학생 때부터 해보고 싶던 업무들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도 DB, 프로그래밍, 데이터 엔지니어링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만큼 제가 해내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끔은 설레기도 합니다.

 

Q.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전공에 얽매이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되, 다양한 경험이 없더라도 내가 어떤 것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지, 해당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잘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좋은 경험은 주식 관련한 재무제표, 팩터 등등 데이터들을 활용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관련 노력을 하면 할수록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은 좋은 라이브러리들도 많고 GPT 가 있기 때문에 보다 최대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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