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런던베이글부터 별마당 도서관까지 화제의 스타필드 수원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가 탄생했습니다.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스타필드 수원점인데요. 2주 만에 집계된 방문객의 수만 해도 90만 명, 영수증 리뷰만 해도 960여 개가 훌쩍 넘어가고 있는 걸 보면 핫플레이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2월, 근교로 나들이 갈만한 곳을 물색하고 계신다면 스타필드 수원으로 발걸음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고 즐기고 배우고, 쇼핑과 미식 경험을 통해 힐링과 영감을 키우는 곳

# 쇼핑복합시설, 스타필드 수원

• 위치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

• 운영 : 매일 10:00 – 22:00(일부 매장 영업시간 상이)

• 정보 : https://starfield.co.kr/suwon/main.do 

 

가장 먼저 마주치는 1층. 오픈이래 단 한 번도 웨이팅이 없던 적이 없다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포함해 노티드까지 라인업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벌써부터 흥미로운데요. 메인 홀에서는 아이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브롤스타즈 팝업스토어가 한창이었습니다.

 

화면 속에서만 보던 작은 게임 캐릭터들을 큰 크기로 즐길 수 있다니, 아이들의 시선을 제대로 잡아끌었는데요. 1층의 곳곳에 마련된 공간들을 이용해 게임존과 포토존, 굿즈샵 세 가지의 테마로 팝업이 진행 중이었음에도 오픈런을 통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즐기기 힘들다고 하니 브롤스타즈를 현실감 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오픈에 맞춰 빠른 방문으로 즐길 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워낙 넓은 공간을 사용한 팝업이다 보니 몰입도가 상당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스타필드에서 다음에 준비할 컨텐츠가 무엇일지 더 궁금하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맛있는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소금집, 소금빵이 맛있는 본누벨, MZ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기떡집과 슈퍼말차까지 1층 바이츠 플레이스에서 가볍게 한 입 거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춘천까지 가서 먹거나 배달시켜야 했던 감자밭도 팝업 부스로 들어와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구황작물 친구들인 고구마와 군 옥수수 맛도 출시되었답니다. 요즘 MZ 들의 흥미를 잡아끄는 맛집들, 줄 서서 먹어야 했던 디저트 브랜드들이 총출동해 있고, 주기적으로 로테이션 할 예정이라고 하니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것 같습니다.

# 스타필드 수원 미리보기 – 라이프스타일

복합 쇼핑몰의 쇼핑 거리, 평범한 문구류는 없습니다. 어딘가 한끝 다른 아기자기한 문구류를 포함해 디테일이 있는 굿즈들, 지나가며 한 송이씩 쉽게 사기 좋은 꽃다발까지 모두 있는 요즘 편의점 happier mart도 입점해 있었는데요.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해 있는 여러 브랜드들은 단순히 제품들을 ‘진열’만 해놓은 게 아니라 이 매장에서만 얻어 갈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해 디스플레이와 체험형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 매장과는 달리 러쉬 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러쉬 스타필드 수원점 그리고 올리브영과 시코르 역시 자리해 있기 때문에 사려던 쇼핑 리스트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복합 쇼핑 공간의 장점이죠.

 

# 도심 속 힐링과 휴식의 공간 –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 수원이 수원의 랜드마크를 노린다면, 스타필드의 랜드마크로는 ‘별마당 도서관’을 빼놓을 수 없겠죠. 코엑스의 스타필드 역시 별마당 도서관은 스타필드의 가장 중앙에서 방문객들의 위치 길라잡이를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수원점 역시 바로 이 ‘별마당 도서관’이 화제가 되었었죠. 그만큼 스타필드 수원 인증샷에서는 바로 이 스팟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춘 별마당 도서관은 조금 더 웅장하고 큰 규모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별마당 키즈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4층에서 7층에 걸쳐 스타필드의 가장 중앙에 자리한 별마당 도서관은 특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집중시킵니다. 어디에서도 시선이 집중되는 이 공간은 앉아서 책을 읽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약속의 장소로도, 또는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즐거운 볼거리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습니다. 특정 요일에는 소울풀 재즈 콘서트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스페셜 토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홈페이지 내의 타임테이블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별마당 도서관 하나를 보러 스타필드 수원까지 발걸음 하는 분들도 적지 않겠죠? 사실 저 역시도 그 사람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이왕이면 수원 스타필드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얻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휴식은 가장 값지게 보내는 방법! ‘바이닐’

별마당을 발코니에 두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LP카페 바이닐을 이용해 보세요. 1인 18,000원의 입장료에는 커피가 한 잔 포함되어 있는데요. 음료를 마시며 가장 안락하고 편안해 보이는 자리를 골라듣고 싶은 음반을 들어 보세요. 요즘에는 워낙 음원이 좋아 핸드폰으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지만 LP판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는 분명 다른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스타필드 수원 미리보기 –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

가족이나 친구와 또는 데이트로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특별한 기념품을 남기고 싶다면, 4층의 따끈따끈 드로잉 화실을 찾아가 보세요. 2월까지 일부 운영되는 팝업으로 5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캐리커처를 그려 줍니다. 보통 캐리커처 하면 생각나는 흑백의 그림체가 아닌 알록달록 크레파스를 이용해 그림이 그려지다 보니 조금은 더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의 결과물들이 탄생합니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가볍게 방문해 보시는 것도 이색적인 시간일 것 같습니다.

(사진 제공: 스타필드 수원 공식 홈페이지)

# 스타필드 수원만의 헬시플레저 공간

피트니스, 골프, 수영, 사우나 시설을 갖춘 ALL-INCLUSIVE 피트니스클럽 콩코드입니다. 콩코드는 1일 체험권이 아닌 1개월에서 1년 단위의 이용권을 결제할 수 있어 아무래도 인근에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분들에게 더욱 특화된 프로그램인 것 같은데요.

 

호텔 수영장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자쿠지, 카바나와 선베드가 준비된 수영장, 스마트 볼 머신을 보유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레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테니스장 그리고 게이밍 스크린 존과 프라이빗 타석이 마련된 골프존에서는 레슨 명장 고덕호 프로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스타필드 수원 공식 홈페이지)

스타필드 하면 액티비티가 빠질 수 없죠.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과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가서 하루 종일 놀이 기구를 타는 재미를 누렸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즐거운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어딘가를 찾아가는 경험이 비교적 적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어른도 아이도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농구, 양궁, 야구 배팅과 러닝, 짚라인과 점핑타워까지 시간 이용권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놀이터라는 말이 딱 맞는 장소인 것 같은데요? 2시간도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스타필드 수원 미리보기 – All about Pet

스타필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사실 반려동물 동반 가능이라는 점 아닐까요? 생각보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곳이 많지 않은데요. 스타필드는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애견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루프탑으로 나가면 별도로 마련된 스타가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동반한 견주도 마음 편히 쇼핑과 식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안식처인데요.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과 프라이빗하게 공간이 구분된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즐길 거리가 넘쳐나다 보니 하루 종일 스타필드에서 놀아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수많은 컨텐츠로 가득해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는 물론, 감각적인 큐레이션을 통한 이색적인 쇼핑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 것 같아요.

 

10만 평에 달하는 면적, 400여 개의 브랜드가 함께 하는 스타필드 수원, 온 가족이 한 공간에서 각자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과연 포부에 걸맞게 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까요?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것만큼은 꼭 경험해야겠다 싶은 컨텐츠들을 미리 물색해 야무지게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