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증권시장 기초 상식
예금과 적금은 더 이상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예·적금의 금리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지는 이미 오래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주식과 펀드로 투자처를 넓혀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주식투자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과 주식 초보자들에게 주식은 낯설기만 하다. 증권시장은 주식을 유통 및 발행하는 곳이다. 크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으로 나뉜다. 유가증권시장은 시가총액이 큰 대형 우량주를 주로 거래하는 시장이다. 코스닥시장은 중소기업이나 벤처 등 중소형주를 거래하는 시장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상장이란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등록하는 절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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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에 알아두기
주식투자를 할 때는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야 한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기업이 공개하는 공시를 참고해야 한다. 공시제도는 기업이 주주, 채권자, 투자자 등이 권리행사, 투자판단에 필요한 해당 기업의 재무 내용 등의 자료를 알리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들은 기업의 분기별 실적부터 사업설명회와 주주총회, 특허권 취득 소식까지 기업에서 일어난 모든 공식적인 일들을 공시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기업 공시는 금융감독원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 다트(DART·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온라인 기업공시채널(KIND·Korea Investor’s Network for Disclosure System)에서도 기업 공시를 볼 수 있다.
증권계좌 개설 방법
주식 입문의 첫 번째 과정은 증권계좌 만들기다. 일반적으로 증권계좌는 증권회사 영업점에서 개설할 수 있다. 많은 증권사들은 영업점을 방문하기 힘든 투자자들을 위해 은행과 제휴를 맺고, 해당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은행에서 개설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증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은행에서도 같은 계열 증권사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증권계좌 개설은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보다 복잡하다. 증권계좌를 만들 때 필요한 서류는 신상정보를 기재하는 신규 계좌신청서와 일반투자자 정보 확인서, 개인(신용)정보수집 이용제공 동의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신청 및 주식거래투자 확인서 등이다. 영업점 또는 은행 창구에서 증권계좌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면 증권계좌 개설이 끝난다.
핀테크
온라인 금융 서비스 확대
요즘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핀테크(Fintech)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GPS를 통한 위치 확인, 언제 어디서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그리고 각종 모바일 페이 역시 핀테크 기술 중 하나다. 금융위원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66.3%가 핀테크를 알고 있으며, 그 중 74.2%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현재 각 금융사들은 핀테크를 통한 미래 성장을 꾀하고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핀테크 기반의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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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확대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은행권에서만 제공됐던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증권 등 제2금융권 회사에도 허용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도입 이후 약 2개월간 9만 건 이상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비대면 계좌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자정 전후 30분~1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의 계좌를 개설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10분 정도다. 방법 또한 간단하다. 증권사 어플을 다운로드 한 뒤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 △휴대폰 인증 △신분증 확인 △개인정보 입력 △거래상품 선택 △신규계좌로 소액이체 등의 과정을 거치면 계좌가 개설된다.
㈜동부 IT부문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구축
핀테크의 활성화 및 비대면 채널의 확산 등에 따라 본인 인증 분야의 중요성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융권 IT사업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동부 IT부문이 비대면 인증 분야에도 진출했다. ㈜동부 IT부문은 최근 고객사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본인 인증을 위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신분증을 감지하여 촬영하고, 최적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신분증 인식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과정은 스마트폰의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진행되며, 신분증의 진위여부 확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암호화와 보안, 위조방지 등의 기본적인 기능도 함께 적용된다. ㈜동부 IT부문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해당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는 발판으로 삼고, 향후 은행권과 제2금융권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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