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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장하기 딱 좋은 날씨 ! 이왕이면 광안리 바다 앞에서 즐기는 삼진포차 팝업 “매주 토요일은 광안리 드론쇼 명당 자리”

더운 날씨가 한 풀 꺾인 요즘, 야외에서 술 한 잔 마시기 딱 좋은 날씨가 아닐까요? 멀리 가지 않아도 한강 주변에 앉아서 맥주 한 캔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9월이 다가왔는데요.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소중한 사람들과 둘러앉아 시원하게 즐기는 술자리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면 어떨까요?

 

기분 좋은 경험이 무한대로 확장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어묵의 원조, 삼진 어묵이 준비한 팝업, 삼진 포차를 소개해 드릴게요!

 

선선하게 불어 오는 바다 바람 앞에서 한 잔, 매주 토요일 드론쇼가 펼쳐질 때에는 앞자리 사수 필수!

•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51 3층

• 운영 : 17:00-02:00 (11월 2일 운영 종료, 우천 시 휴무, 노키즈존, 소형견 동반 가능)

• 메뉴 : 주류 및 음료 , 안주 무제한 1인 19,900원 (100분 이용 시간 제한)

 

삼진 포차는 캐치 테이블을 이용해 웨이팅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바로 앞의 광안리 바다를 즐기면 되기 때문에 웨이팅 하는 시간도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입장 시 1인 19,900원에 안주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고, 1인당 이용 시간은 100분으로 제한됩니다. 야경을 즐기고 싶다거나, 특히 토요일 야간에 하는 드론쇼를 보고 싶다면, 입장 시간을 고려해서 5시에 처음 입장한 팀들이 나갈 때쯤이라면 멋진 드론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아요.

▲ 출처 : 삼진어묵 인스타그램 @samjinamook

광안리 해변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드론쇼가 열리는데요. 이 시간대에 드론쇼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명당자리를 차지해 보는 것도 좋겠죠? 삼진 포차는 최대 이용 시간이 100분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 않지만, 가장 좋은 자리에 앉은 첫 번째 팀이 오후 5시 입장하기 때문에 오후 6시 30분 ~ 40분 사이에 좋은 자리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시간대를 노려 입장하신다면 가장 좋은 1열에서 드론쇼와 포차를 모두 즐기실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주류업계와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진 팝업으로 맥주는 카스, 소주는 강알리, 그리고 막걸리는 지평 막걸리 각 주종별 1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맥주는 생맥주로 즉석에서 따라주시기 때문에 정말 가장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실 텐데요. 소주 한 병 5,000원 생맥주 평균 1 잔 8,000원인 요즘 안주까지 포함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메리트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지나가다 보이는 이 슬러시 기계도 놓치지 마세요! 지평 막걸리로 만든 술러시랍니다.

 

이제 안주를 들여다볼까요? 삼진 어묵에서 준비한 팝업이다 보니 맛있는 어묵을 테마로 한 안주들이 가득합니다. 분식 안주에 빠질 수 없는 떡볶이와 어묵도 한가득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모두 무제한이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조금씩 다양한 안주를 맛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삼진 어묵이 포차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분식이 테마라면 떡볶이와 어묵 말고 또 준비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살짝 의아했는데요. 생각보다 이색적이지만 낯설지 않은 재미있는 메뉴들을 함께 준비해 두어 질리지 않게 100분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묵꼬치는 매운맛 어묵 대신 요즘 MZ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맛 어묵도 같이 준비되어 있어, 매운맛을 즐기는 맵.잘.알 분들에게는 더욱 만족스러운 메뉴들일 것 같은데요. 떡볶이에는 빠질 수 없는 순대, 그리고 채 썬 어묵으로 만들어 먹는 어묵 와플까지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또 하나의 안주, 빠지면 섭섭한 즉석 라면 기계도 준비되어 있어요. 너구리,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을 활용해 즉석에서 라면에 토핑으로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삼진 어묵들이 준비되어 있죠. 라면을 끓이면서 취향에 맞게 삼진 어묵 토핑을 더해 보세요. 한 층 더 푸짐한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떡볶이, 순대, 어묵 분식 삼대장과 빠지면 섭섭한 즉석 라면까지, 좋아하는 주종에 맞게 생맥주, 소주 그리고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삼진 어묵의 팝업, 삼진 포차 어떠셨나요?

 

닭발과 어묵 와플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안주가 있어 두 명이서는 모든 안주를 맛보기엔 배의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될 정도로 1인 19,900원이 아깝지 않은 비용이었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부산 여행이 계획에 있으시다면 광안리 해변 바로 앞의 삼진 포차를 들러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왕이면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드론쇼까지 앉은 자리에서 1열로 즐길 수 있는 시간대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