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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직업병, 허리 건강에 좋은 가전제품 추천!


엄마의 허리를 부탁해!
요통은 ‘주부 직업병’이라 불릴 만큼 많은 전업주부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빨래, 청소, 설거지 등 1년 365일 반복되는 집안일은 허리에 부담이 된다. 워킹맘 역시 척추 질환에서 자유롭지 않다. 밖에서 일을 한다고 집안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 가사 부담을 줄이고 허리 건강까지 생각해 주는 가전제품, 어디 없을까?


디스크

집안일 하다가 허리 나간다


여성의 임신과 폐경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척추 건강을 악화시킨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성비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남성보다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의 감소와 골다공증으로 근육이나 인대, 뼈 등이 약해지기 쉽다. 고된 가사노동 역시 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집안일을 하다 보면 반복된 동작과 자세를 취하기 마련이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오랜 세월 잘못된 자세로 집안일을 할 경우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에 걸릴 위험은 더 높아진다.



높이

척추 부담의 원인


책상, 의자, TV, 모니터 등은 사용자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싱크대와 조리대는 높이 조절이 어렵다.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에 심한 압박을 준다. 싱크대 등의 높이가 사용자 신장에 비해 낮을 경우엔 발 받침대를 활용한다. 허리를 바로 세운 뒤 한 발씩 받침대에 올려놓고 체중의 중심을 좌우로 이동하면 허리로 가는 압박을 줄일 수 있다. 걸레질을 할 때는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자루가 긴 봉걸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할 경우에는 수시로 허리를 펴줘야 한다. 장을 볼 때도 장바구니가 무겁다면 바퀴가 달린 가방이나 배낭에 담아 이동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손으로 들 때는 양손에 나눠서 든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찜질을 하면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빨래

가사노동 중 단연 최고


세탁기가 발명되기 전 여성들은 수북하게 쌓인 빨래를 매일매일 직접 해결해야 했다. 여성을 빨래 노동에서 해방시켜준 고마운 존재가 바로 세탁기인 것이다. 하지만 세탁기, 건조기의 등장만으로는 빨래 부담을 지우기 어렵다. 빨랫감을 세탁기에 넣고, 깨끗해진 세탁물을 건조대에 널고, 마른 빨래를 개고 서랍장에 넣어야만 세탁의 모든 과정이 끝난다. 세탁물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여름철에 주부들의 한숨이 더 깊어지는 이유다. 허리를 굽혀 빨랫감을 넣는 사소한 동작 역시 반복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된다. 세탁물을 꺼낼 때는 집게를 이용하거나 발 받침대에 올라가 꺼내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안정적인 자세로 빨래를 널기 위해서는 건조대를 가슴 높이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사가 허리에 미치는 영향


가전업계가 ‘각도’에 집중하고 있다. 제품의 각도가 1도만 달라져도 고객 사용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노트북이 180도로 완전히 펴지는가 하면, 바람이 불어나오는 각도를 3도 기울여 디자인한 에어컨도 있다. 세탁기의 경우 동부대우전자가 포문을 열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미 2008년 ‘드럼업’을 선보이며 일찍이 각도 분석에 나섰다. 지면과 평평하게 놓여있던 세탁조(드럼통)를 15도 기울여 세탁기 입구 높이를 올린 제품이다. 드럼 자체 높이도 11㎝ 끌어올렸다. 이 결과 드럼업은 기존 세탁기와 비교해 허리 부담을 12%가량 줄이는데 성공했다. 아주대학교와 함께 실시한 드럼업 효율성 조사에 따르면 1) 세탁물을 넣고 뺄 때 2) 세탁조 문을 닫을 때 소비자 만족도가 기존 드럼세탁기 대비 70% 올랐다. 시장 점유율 역시 20% 선을 웃돌며 세탁기 시장에 판도 변화를 몰고 온 바 있다.


트렌드

드럼세탁기 꾸준히 인기


드럼세탁기는 드럼을 회전시킬 때 세탁물이 떨어지는 자유낙하 원리를 이용해 세탁한다. 전자동세탁기는 세탁조 아래 설치된 날개가 좌우로 회전할 때 생기는 강한 물살을 이용한다. 1950년대부터 드럼세탁기를 출시해 온 유럽에 비해 국내의 드럼세탁기 역사는 짧고 빨리 이뤄졌다. 드럼세탁기 출시 초기에는 낯선 형태와 세탁방식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낮았다. 전자동세탁기보다 상대적으로 세탁시간이 길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드럼세탁기는 물 소비량이 적고 옷감 훼손이 덜하다. 건조, 삶음, 탈취, 살균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어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경기침체 속에도 비교적 고가 제품인 드럼세탁기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클라쎄 ‘경사드럼’을 출시했다. 클라쎄 경사드럼은 세탁조를 10도 기울이고, 기존 대비 11.5cm 높게 설치했다. 동급 대비 가장 높은 곳에 도어를 위치시켜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허리를 편 채 조작할 수 있도록 50도 기울어진 상단 조작부도 장점이다. 본체 상단에는 세제 자동 투입 장치를 배치했다. 세탁기가 세탁물량과 무게를 스스로 판단해 세재 정량을 자동 투입하는 것. 이 장치는 세제 사용량을 최대 1/4까지 절약하도록 돕는다. 경사드럼은 모터의 힘을 드럼에 직접 전달하는 다이내믹 인버터 모터를 적용했다. 또한 NVC(Noise Vibration Control) 시스템을 채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경사드럼은 15kg 용량으로, 그래비티 실버(DWD-15PBRCR)와 라이트 실버(DWD-15PBLCR) 2개 모델로 출시됐다. 동부대우전자는 품질 자신감을 앞세워 업계 최장 12년 모터 무상보증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