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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사회복지재단, 해난어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이 9월 7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이희종 이사장(강원일보 사장)과 김성삼 도환동해본부장 등 관계자, 해난어업인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난어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지현(속초여고 3년)양 등 중•고•대학생 8명에게 모두 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유가족 지원금이 신설돼 해난어업인 유가족 109가구에 모두 1,090만원이 지원됐다. 또한 도환동해본부는 유가족 214가구에 생활 안정자금 4,000만원을 지급했다.    이희종 이사장은 이 날 전달식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세상에서 나 하나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라”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격려했다. 김성삼 본부장은 “동곡사회복지재단이 2012년부터 매년 유가족 자녀들에게 지원한 장학금이 4,700만원에 이르고 올해는 유가족 지원금까지 추가 지원해 감사한 마음이 더욱 크다”며 “동곡복지재단의 `강원사랑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강원도를 빛낼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89년 도내 기업의 소유 주식 등을 전액 출연해 설립됐다. 20여 년간 강원도 내에 경로당 등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짓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1년부터는 동곡상을 부활해 도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 매년 1억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등 강원지역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