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김준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보험학업반의 1~4기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동문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험학업반 활동을 거쳐 DB손해보험, 코리안리, 삼성화재, 로스쿨 등에 진출한 선배들과, 보험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보험학업반이란?
보험학업반은 보험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스터디 활동과 논문 작성을 통해 학술적인 태도를 장려하고,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에는 조별로 “자산집약적 재보험”, “100세시대 연금솔루션”, “기본자본 K-ICS 비율 현황과 전망”, “공동재보험의 이해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서로 질의했다.
참가자들은 스터디 그룹 활동 지원비, DB그룹 선배들과의 멘토링 그리고 DB보험금융공모전 논문 활동 연계 등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받는다. 보험학업반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공부부터 취업, 그리고 현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왼쪽)선배들과 멘토링 활동 / (오른쪽)스터디 그룹 활동
# “입사 후에 느낀 학업반의 진짜 가치” 1기 회장 주하진 책임


보험학업반 1기 출신으로 현재 DB손해보험 장기상품1파트에서 근무 중인 주하진 책임은, DB보험금융공모전에서 ‘파라메트릭 방식의 보험상품 개발’로 수상한 경험을 통해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학업반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주하진 책임은 “취준생 시절에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 현업에 들어와 보니 학업반의 진짜 가치를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스터디 덕분에 보험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을 미리 쌓아 취업 준비 때 추가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이 줄었어요. 또 업계 선배들을 미리 만나 회사별 분위기나 실제 업무 흐름을 정확히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업반에서 형성된 네트워크가 입사 이후 실무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타 회사와 연락할 일이 정말 많아요. 학업반에서 알게 된 분들이 업계 곳곳에 계시다 보니 업무적으로 가장 먼저 연락할 수 있는 사람, 믿고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는 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 “보험학업반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힘이 됩니다.” 4기 장다연 학생


성균관대학교 재학생이자 보험학업반 4기인 장다연 학생은 보험업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업반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보험사 실무 경험이 없는 상태였기에 업계 이해가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학업반에서는 선배님들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서 ‘요즘 현업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또한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보험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학업반에서는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자극도 되고 스터디 분위기 자체가 큰 힘이 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보험 분야 진출을 생각한다면 학업반은 확실한 성장 기반이 된다고 언급했다. 장다연 학생은 “보험업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원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꼭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하진 책임은 “저도 취준생 시절 앞길이 막막했지만 학업반에서 함께 준비하던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고 버티며 결국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들어오는 분들도 이곳에서 많은 걸 얻어 좋은 결과를 만들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 학업–취업–현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이번 동문회는 보험학업반이 지난 몇 년간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학업반에서 시작해 DB보험금융공모전을 통해 성장하고, 다시 보험 업계로 나아가 후배들을 만난다. 그리고 이 선순환은 재단이 추구해온 ‘전문 인재 양성’의 목적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매년 새로운 기수를 뽑아 진행하는 보험학업반의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여, 보험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학업에서 진로상담, 현업에 종사하는 인맥 네트워크까지 이어가는 견고한 성장의 다리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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