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DB를 위한 ‘DB人 양성교육’

변화의 시기에는 누구나 걱정하고 근심한다. 하지만 변화는 움켜잡은 것을 놓아야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야를 넓게 보지 못한 채 변화를 두려워하고 변화에 저항한다. 행동과학에서 보면 혁신은 변화의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저항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 리더는 조직의 근본 가치를 기반으로 변화와 저항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조직은 미래의 일자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학습 콘텐츠를 제시하고 구성원들이 필요한 역량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직원의 경력단계에 따라 평생 학습과 재교육을 결합하는 일은 기업의 핵심성공요인(CSF, Critical Success Factor)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DB인재개발원은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DB문화의 구심점이자 최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DB의 역사와 경영철학을 전파∙공유해 창업이념의 계승∙발전과 그룹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를 전략적∙체계적으로 육성하여 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지식∙정보를 공유해 변화와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이처럼 주요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그룹 인재개발원의 교육 현장을 찾았다.

 

함께 성장하는 DB문화를 위한 DB경영철학과 핵심가치 실천,

경력단계별 리더십, 업무 스킬 함양

2024년 그룹 DB人 양성교육인 ‘DVP(DB Value Program) 과정’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차수, 16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DVP 과정에는 DB손해보험, DB생명, DB금융투자, DB자산운용, DB저축은행, DB캐피탈, DB Inc., DB하이텍, DB글로벌칩, DB월드에서 344명이 참여했다.

 

DVP 과정은 함께 성장하는 DB문화를 위해 DB경영철학과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미래지향적 성장 비전과 경력단계별 필요한 리더십·업무역량을 갖춘 DB人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DB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경력단계별 성장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필수 기본교육이다.

 

DVP 과정은 2023년까지 1박 2일씩 [DB Value & Leadership]과 [Digital & Working Skills] 2개 트랙으로 진행하던 교육 과정을 2024년에는 2박 3일 1개 트랙으로 통합했다. 한 번 입과해 집중해서 알차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막상 통합하고 나니 교육 일정이 짧다는 피드백이 많을 정도로 교육생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DB의 기업가정신과 발자취, 가치 기반의 일하는 방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1일차 오후 진행된 ‘함께 성장하는 DB문화’ 워크숍을 진행한 DB인재개발원 가치교육팀 성다혜 프로는 “사람들은 각자 인생에 중요하게 두는 가치들이 있는데, 가치가 발현되면 행동으로 이어져요. 만약 책임감을 중요한 가치로 둔다면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해 일을 잘 완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동하겠죠. 그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으면 행동 방향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삶의 방식이 됩니다”라며 첫 시간을 시작했다.

 

“조직도 마찬가지예요. 조직이 지향하는 가치가 있어요. DB 구성원들이 DB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에 공감해 지향하면 구성원의 행동으로 나타나요. 행동의 결과 쌓인 성공 경험은 가치로 굳어지고 그 가치는 조직의 행동 양식으로 자리잡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그 가치를 행동으로 이어가면 조직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지난 50여년간 기업가정신과 혁신으로 도전하며 성장해온 DB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DVP 과정을 통해 DB의 문화와 가치를 전파하려고 합니다.”

 

DVP 과정의 교육 이수체계는 경력단계별로 4개 과정으로 나눠진다. 구성원들은 DVP Ⅰ (3~6년차) → DVP Ⅱ (7~10년차) → DVP Ⅲ (11~14년차) → DVP Ⅳ (15년차 이상) 순으로 대략 4~5년 주기로 DVP 과정에 입과하게 된다.

 

DVP 과정은 그룹 통합 학습플랫폼 ‘DB 스마트 캠퍼스’에서의 사전·사후 학습과 본과정 집합교육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교육 성과를 높이고 있다.DB 스마트 캠퍼스에서 교육과정과 관련된 기본 정보와 안내사항을 공지하고, 사전에 기초적인 이론과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학습 자료집과 관련 영상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 어떻게 일할 것인가? 경력단계별 리더십과 업무역량을 갖춘 DB人 육성

2박 3일 교육 일정 중 1일차 오전에는 [새로운 시대!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디지털 시대 환경 변화와 회사와 나의 변화 방향을 인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일차 오후에는 ‘함께 성장하는 DB문화’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DB의 기업가정신과 발자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DB 성장동력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를 생성형 AI 를 활용해 대표 이미지를 제작, 공유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2-3일차에는 경력단계별로 나누어 리더십·업무역량 위주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3일차에는 기본적으로 연차별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현장의 요구사항은 무엇인지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 DVP Ⅰ 과정 (3~6년차)

사원급의 3~6년차를 대상으로 한 DVP Ⅰ 과정은 자기주도적 성장 마인드셋과 실무 기획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셀프 리더십] 교육에서는 첫째, 업무 목표 설정, 실행 계획 수립, 효과적 시간관리와 활용을 통해 자기주도성 기반의 효율적 업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관계와 소통, 회복탄력성,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성장을 위한 긍정 기반의 마음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개발로 지속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발맞춰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AI 시대 스마트하게 일하기] 교육도 새롭게 구성됐다. 첫째,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과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둘째,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기초적인 활용법을 습득했다. 셋째,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와 문서 정리·보고서 작성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기획과 실행을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제조기술팀 이정훈 선임   “2020년 입사해 5년차를 맞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수시 채용으로 입사해서 당시 직접 만날 수 있는 동기가 없었어요. DVP 과정에서 동기처럼 마음 터 놓을 수 있는 조원들을 만나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셀프 리더십] 교육에서 DB생명, DB Inc., DB손해보험 조원들과 자기주도성 기반의 효율적 업무관리 방법을 익혔고,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는지 명상 방법도 배웠어요.   특히 [AI 시대 스마트하게 일하기] 교육에서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해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수업을 들었는데, 현업에 돌아가 적용시켜 보고 싶습니다.   [셀프 리더십] 교육 중에 카드 30장을 나눠 가지고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소통을 통한 범인 찾기]를 한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전날 늦게 자는 바람에 피곤해 하는 조원 2명이 하필 처음에 풀어야 할 문제의 핵심카드 2개를 가지고 있었어요. 한참 뒤에서 깨닫고 말해 주는 바람에 빌런으로 원망을 들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소통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느꼈죠.   입사 5년차 정도면 조직에는 어느 정도 적응했지만 업무에서는 아직 깊이 있게 닿지 못한 연차라, DVP 과정에서 7년차, 9년차 교육생들의 생각과 경험을 들으면서 나도 빨리 저 정도 단계에 오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 배운 업무 능력과 DVP 과정에서 배운 교육 내용을 활용해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팀의 공동 목표를 이뤄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DB그룹이 이뤄온 것처럼 앞으로 지금의 DB인들과 미래의 DB인, 그룹의 비전,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전문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성 회사 성장을 같이 이뤄갔으면 합니다.   특히 DB하이텍이 아날로그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파운드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고객 만족과 운영 효율을 중시하며 DB그룹의 미래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 DVP Ⅱ 과정 (7~10년차)

▲ DVPⅡ 과정, [PC 기반 시뮬레이션 과제 수행

대리-과장급의 7~10년차를 대상으로 한 DVP Ⅱ 과정은 프로젝트 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 및 실무 리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업무 주도 리더십]은 프로젝트 관리의 8대 요소, QTC(Quality, Time, Cost)의 Trade-off, 프로젝트 수행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다뤄 일의 계획과 주도적인 실행 능력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 [PC 기반 시뮬레이션 과제 수행]에서는 프로젝트를 정의하고 계획하는 ‘Round1’과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Round2’,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Round3’를 세분화 된 단계로 거치며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경험하도록 했다.

 

 

▶ DB손해보험 대구달성지점장 최성헌 수석   “2018년 1월 입사해 7년차입니다. 지점장 업무를 맡고 있는데 이번 DVP 과정을 통해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면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고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 이미지가 선명해졌습니다.   특히, PC 기반 시뮬레이션 과제 수행으로 직접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조원들과 상의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처하는 과정에서 평소 업무 습관대로 적용했더니 결과가 나쁘게 나오기도 해서 흥미로웠습니다. 내 생각대로 했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오거나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을 보면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 수 있었어요.   지점장 업무를 세번째 지점에서 6년째 하고 있습니다. 마감과 지점장 역할에 쫓기면서 여러 생각을 하던 시기에 DVP 과정이 주위를 환기하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재 업무에도 도움 되는 것은 물론 새해에 새로 맡는 업무에서 기획이나 지원 업무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스스로 돌아볼 때 올해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2025년에는 다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달리하려고요. 올해 마음가짐이 느슨했지만 새해에는 다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고, 가정에서는 자녀 갖는 것에 새해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를 주변에 소개할 때 DB손해보험은 계속 성장하고 있어서 저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회사가 커지고 성장하는 데 걸맞게 저도 역량을 키워 오래 일하고 싶습니다.”

 

# DVP Ⅲ 과정 (11~14년차)

중간관리자급의 11~14년차를 대상으로 한 DVP Ⅲ 과정은 팀원·리더 사이의 가교 역할과 팀간 협업에 필요한 소통 및 코칭 능력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소통 리더십] 교육에서는 감성지능과 커뮤니케이션 간의 관계, 감성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전략 등을 살펴봤다.

 

또 [코칭 리더십] 교육에서는 구성원의 성장을 돕고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시키는 코칭 문화를 이뤄가는 요소들을 학습했다.

 

▶ DB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팀 안근영 과장  “회사 사람들만 만나다가 그룹 직원들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육생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사이 사흘이 흘렀습니다. DVP 과정에서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나 사회에서 개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로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통 리더십] 교육에서 감정과 인식, 표현의 중요성을 다시 마음에 새겼고,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어요. 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감정을 느끼지만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할 때도 있고 아예 눈을 감아 버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상대를 존중하면서 표현할 수 있을지 학습했어요.   조원들과 ‘공감과 동감의 차이점’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어요. 개인 관계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동감하기는 쉽지 않지만 공감은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나눴죠. 결국 공감하려면 먼저 상대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회사 동료를 생각해 보면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공감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지난 19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입사 초년 때는 동기들을 많이 의지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선배들을 우러러보며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 하는 마음이 컸어요. 지금은 선배도 따라가야 하지만 후배도 잘 도와서 성장시켜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어떤 피드백을 주느냐에 따라서 후배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이기도 하고요.   최근 팀 막내에게 업무 중에 모르는 것은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본인이 고민하지 않고 오더군요. 대답해 주면서 다음에는 후배가 생각한 방법도 들려 달라고 했죠. 이후로는 질문을 가져오기 전에 본인이 먼저 고민한 것을 정리해서 가져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내가 선배를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배가 잘 따라오도록 하는 역할도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금융소비자보호팀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지는 않지만 관련 제도나 법령이 바뀌거나 새로 생기면 우리 회사 사정에 맞게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구축해서 실제 판매하는 직원에게 녹여낼 수 있도록 전달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내가 기획이나 판단을 잘못해서 잘못 전달하면 회사 구성원 전체가 영향을 받으니까 부담감도 있고 그 때문에 더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 도전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무엇을 더 해야 할까 한 동안 고민했어요.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것은 그냥 하면 되는 것이고, 정작 빠뜨리고 있던 것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었어요. 회사일, 지인 약속 때문에 저녁 시간까지 바깥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데, 집에 들어가면 피곤해서 가족하고 정작 중요한 얘기는 커녕 소소한 이야기조차 나누는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2025년에는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이번 DVP 과정에서 감성과 공감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 그 연장선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 능력을 키워 감성적으로 성장하고, 더 나은 팀원, DB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 DVP Ⅳ 과정 (15년차 이상)

끝으로 팀장 직전의 1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한 DVP Ⅳ 과정은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에서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팀 리더십과 성과창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하루 한 가지만 한 번씩 실천해 보세요. 변화가 생겨요.”

▲ DB인재개발원 가치교육팀 성다혜 프로

이번 8차수 DVP Ⅲ 과정에 입과한 한 교육생은 DVP 과정에 같이 오지 못한 동기가 무척 아쉬워하고 함께 오고 싶어했다는 마음을 전해 주었다. 그만큼 DB 구성원들 사이에 DVP 과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성다혜 프로는 “2박 3일 동안 학습한 것은 많은데 현업으로 돌아가면 실제 업무가 바빠서 배운 것을 제대로 실천하기 쉽지 않을 거예요. 욕심내지 말고 자신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하루에 한 번만 행동하겠다고 마음먹고 실천해 보세요.”라고 권했다. 그렇게 한 달만 해 보면 사소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잘 실천하려면 실천 목표를 주변에 알리세요. 효과가 커진답니다. 소설가 톨스토이가 ‘행동은 인생이 되고, 곧 운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멋진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 조직의 동료와 함께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연초에 이루겠다고 계획한 것을 얼마나 이루었을까? 성다혜 프로는 연말이 되면 도전한 것, 이룬 것, 아쉬운 것, 개선하고 발전시킬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이룬 것들에 대해서는 성취감도 느껴 보시고,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힘을 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4년 잘 마무리하시고, 2025년 새로운 다짐과 긍정 에너지로 DB인재개발원에서 만나 뵙길 바랍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그 다음을 볼 수 없다. 오늘을 의미 있게 살아내다 보면 더 나은 내일이 오기 마련이다. 신기술이 쏟아지며 일하는 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두렵기도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잘 활용하는 스마트한 DB인이 되면 그것은 또한 우리의 경쟁력이 된다. DB 구성원들이 힘차게 도약하는 새해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