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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ESG 경영 강화

 

DB하이텍, ESG 경영 강화
 

 

... 지난달 2023년 ESG경영보고서 발간
... ‘친환경 인증’, ‘전력수요관리(DR) 사업 참여’ 등 환경친화경영 적극 나서
... ESG 전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 선임 등 이사회 운영 변화 추구
 
DB하이텍이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월 DB하이텍은 ‘2023년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현황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전력사용량 감축을 위한 전력수요관리(DR, Demand Response)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환경친화경영을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지난 2월 회사 전략제품인 전력반도체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친환경 인증 중의 하나로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 폐기까지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한다. 
 
DB하이텍 역시 자발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에 참여하여 전력반도체의 환경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업주도의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우수한 환경신뢰성을 인정받은 전력반도체는 2022년 기준 DB하이텍 전체 매출에서 37%를 차지한다.
 
또한 DB하이텍은 지난달부터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에 참여하며, 전력수급위기 상황 시에 약 2,400kWh의 전력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 전력계통의 전력수급위기 상황 시 전력사용자가 전력사용량을 낮출 수 있는 용량을 전력거래소에 등록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Test 후 전력수급위기 상황에서 감축을 이행하는 제도
 
이는 4인 가구의 월평균 전력사용량 약 300㎾h의 8배에 달하는 용량으로, 하절기 전력 피크 시즌에 조명, 냉난방 및 공조기 시스템 등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력수급위기 상황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될 위험을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게 된다.
 
DB하이텍은 지난 3년간 약 40억원을 투자해 Dry Pump(진공펌프), Chiller(냉동기) 등의 반도체 생산장비 210여대를 저전력 제품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DB하이텍은 신규 도입한 저전력 장비를 사용하면 대당 전력량을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으며, 향후 3년간 200대 이상의 장비를 저전력 제품으로 추가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B하이텍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안전·여성정책·ESG 분야 전문가인 정지연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 부학장을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산하 위원회 위원장 4인을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하는 등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DB하이텍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계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B하이텍의 ESG 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