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2기 START!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가 2기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교통·환경 챌린지’는 국내 보험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공익 스타트업 지원형 사업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1기 활동을 돌아보며 새롭게 시작된 올해의 챌린지를 소개한다.

▲ D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2월 한국생산성본부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DB손보, 소셜벤처와 함께 솔루션을 찾다

교통안전과 환경 문제는 더 이상 어제오늘 일이 아닐 정도로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까지 위축되며 소자본 창업 등 기업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교통·환경 챌린지’ 2기를 모집하고 혁신적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교통·환경 챌린지’란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부가 함께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사로서 오랫동안 고민해온 교통안전 문제와 글로벌 지속 가능성의 가장 큰 이슈인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와 경영관련 자문 등 중장기적 관점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지난해 8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1기 데모데이 현장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1기 공모는 서류심사와 인터뷰, 본선 PT심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도로시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소무나 △보니앤코 △코끼리공장 등 5곳으로 이들은 10주간의 엑셀러레이팅에 참여하며 교통·환경 분야의 지속 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1기>

코끼리공장	중고장난감 수리 및 재사용 순환 플랫폼 개발
보니앤코	빛 반사 소재 개발을 통한 어린이 일상 교통안전용품 제작
도로시	차량주행영상으로 포트홀 등 도로안전 진단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노후주택개선을 통한 에너지효율 증대 및 탄소배출량 저감
소무나	친환경 무시동 차량 배터리 제어시스템 개발

 

1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데모데이에서는 각 기업이 마련한 솔루션을 공유하며 사업 성과와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끼리공장 이채진 대표는 “DB챌린지를 통해 그동안 구상했던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DB챌린지가 사회적 능력 있는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니앤코 이진선 대표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방법과 교통안전의 가치를 확대하면서도 기업이 성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 기수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챌린지

교통·환경 챌린지 2기 역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700여 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2기 모집이 마감됐다. 이후 서류 심사 > 대면 심사 > 본선 PT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 지원금과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1 엑셀러레이팅이 지원된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기로 선발된 5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진단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1기 챌린저들이 2기의 엑셀러레이팅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수 간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 역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환경 챌린지 2기는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2기 주요 개요>

교통	2017년 국내 인구 10만 명당 도로교통사고 발생 건수 420.5건, 사망자 수 8.1명. OECD 주요 회원국에 비해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도로교통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17년 23조 6,80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이륜차 번호판은 후방에만 설치하도록 되어있어 오토바이 전면부를 통해 차량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 이러한 교통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은 무엇이 있을까?
환경	파리 기후협정 이후 전 세계는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농도, 일회용품이 이룬 플라스틱 섬, 자원 고갈과 유해화학물질 노출 등 수많은 환경문제가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은 무엇이 있을까?

 

DB손해보험 담당자는 “교통·환경 챌린지 1기 사업을 통해 손해보험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교통·환경 관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교통·환경 챌린지가 1회성 지원이 아닌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나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후원이나 봉사 등에 집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교통·환경 챌린지와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고객의 곁에서 함께 생각하고 행동하는 손해보험회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DB손해보험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