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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철주야 고생하는 DB FIS 생명인프라팀의 점심 회식!

 

고요한 산자락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경기도 죽전의 디지털밸리. 광활한 대지에 국내 유명 기업들의 데이터센터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DB그룹 금융계열사의 IT 서비스를 담당하는 DB FIS 직원들 역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찬바람 불던 어느 겨울날, 2019년의 마지막 주인공인 DB FIS 생명인프라팀 직원들을 만나기 위해 배달의 DB가 나섰다.

 

미션 1.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통과하라

DB FIS 생명인프라팀은 DB생명의 전산센터 내 서버와 같은 시스템 장비를 운영한다. 서버에 운영체제를 설치하거나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사고 예방을 위한 백업, 보안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한다.

 

고요한 산자락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경기도 죽전의 디지털밸리. 광활한 대지에 국내 유명 기업들의 데이터센터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DB그룹 금융계열사의 IT 서비스를 담당하는 DB FIS 직원들 역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찬바람 불던 어느 겨울날, 2019년의 마지막 주인공인 DB FIS 생명인프라팀 직원들을 만나기 위해 배달의 DB가 나섰다.

중요한 작업이 있을 때는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 혹은 주말 새벽 시간에 근무하기도 한다. 생명인프라팀 강승식 부장은 최근 IFRS17 프로젝트 지원과 노후 전산 장비 교체 등으로 주말 출근이 잦은 팀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배달의 DB에 사연을 보냈다.

 

하지만 이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특성상 보안이 철저하기 때문이다.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휴대전화 렌즈를 스티커로 봉인한 다음 보안대를 통과 한 뒤에야 출입이 가능했다. 멋스럽게 착용한 헬멧 사이로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로비로 마중을 나온 강승식 부장을 따라 2층 사무실로 올라갔다. 그는 환한 얼굴로 인사를 전했다. “그룹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는 DB웹진 제작팀에게 늘 고마웠어요. 우리 팀원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했는데 이렇게 선정이 돼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사무실 문을 열자 생명인프라팀 팀원들이 배달의 DB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산 시스템과 IFRS17 대응을 위한 시스템 도입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생명인프라팀을 처음 방문한 배달의 DB를 위해 박의준 과장이 사무실을 안내했다.

 

“대부분의 시스템 작업은 업무 시간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야간과 주말에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작은 부분이라도 틀어지면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죠.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크다 보니 팀 자체가 살아있는 생명체 같아요.”

 

 

미션 2. 팀원들에게 따뜻한 피자를 배달하라

오전 11시 50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 식사가 도착했다. 메뉴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피자로 결정했다. 사무실 한편에 마련된 회의실로 후다닥 자리를 옮겼다. 팀원들 앞에 따끈따끈한 피자가 넉넉하게 펼쳐졌다. 다들 한 손에 피자 한 조각씩 집어 들고 오랜만의 회식을 즐겼다.

 

“저희가 있는 이곳이 특수 단지다 보니 도심지에 비하면 근무하기가 불편한 편이에요. 점심을 먹을 때도 주로 차를 타고 나가야 해요. 다들 너무 바빠서 여름 이후로 회식을 못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참 좋네요. 사연 보내주신 팀장님 감사합니다.” 평소 묵묵하기로 유명한 이창건 대리가 입을 열었다.

 

올해 1월에 입사한 이상지 사원은 이 자리를 빌려 사수인 장재봉 대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입이라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좋은 선배를 만나 행복하게 일하고 있어요. 휴가를 쓸 때도 제게 먼저 일정을 물어봐 주시는 따뜻한 사수랍니다. 저도 이런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늘 생각해요.” 뜻밖의 칭찬을 들은 장 대리가 얼굴을 붉히자 회의실은 웃음바다가 됐다.

 

12월 1일 자로 팀을 옮기게 된 전미림 대리는 팀원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남겼다. 이상지 사원이 입사하기 전까지 유일한 여자 직원이었지만 팀원 모두가 잘 챙겨준 덕분에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었다고. “저희 팀은 소수 정예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인원수가 적어서 오히려 더 끈끈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떨어져 있더라도 늘 응원할게요.”

 

전 대리의 인사에 팀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수고했다”, “고맙다” 평소에는 전하지 못한 따뜻한 메시지들과 함께 점심 회식이 마무리됐다.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 중인 생명인프라팀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라며, 2019년의 마지막 배달도 임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