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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를 버티는 건강의 기술

추석이 지나면 왠지 한 해가 거의 다 간 기분이죠.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나이만 한 살 더 먹는구나’ 싶은 자괴감이 엄습하는 이 때야말로 강력한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한데요. ‘건강한 생각은 건강한 몸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기억하세요.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환절기 건강유지 기술, 지금 들어갑니다!


의미있는 한 해를 위한 건강의 기술


빠른 시일 안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들, 슬슬 시작되는 각종 모임, 건강한 사람들도 버티기 힘들다는 환절기 날씨까지…. 한 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기에는 “몸이 축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체력이 바닥을 치는데요. 이럴 때야 말로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놓치기 쉬운 건강 상식, 꼭 체크하세요~



내게 맞는 운동으로 활력에너지 높이기


건강관리에 규칙적인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는 운동만한 것이 없는데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운동이 필수! 신체가 튼튼한 20~30대는 심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깅이나 수영을 추천합니다. 여기에 허벅지, 복부, 엉덩이 등 대근육 근력 운동까지 병행한다면 굿! 40~50대는 속보, 조깅,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5회, 30분 이상 해 주세요. 65세 고령자는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적정 실내 온·습도 유지하기



환절기에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큰 일교차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는 천식과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실내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는 것 환절기 건강관리의 기본인데요. 일상생활을 하는데 가장 좋은 실내 온도는 18~20℃ 내외. 이 때 습도는 60% 수준을 유지해 주세요. 습도는 실내 온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실내 온도가 15℃일 때 습도는 70%, 18~20℃일 때는 60%, 21~23℃일 때는 50%, 24℃ 이상일 때는 40%가 적정하다고 해요







장 건강 챙기기



‘장이 예뻐야 진짜 미인’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장은 노폐물 분비, 피부 건강, 면역력까지 몸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이 활발해야 영양이 온 몸에 골고루 전달되고, 면역력이 높아지며, 노폐물이 잘 배출되기 때문이죠. 일단 과일이나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바꿔 보세요. 면역력 강화를 위해 유산균을 별도로 섭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능하다면 아침 단식으로 딥 클렌징을 하는 것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군요! 전날 밤 8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고, 아침 공복 상태에서 미지근한 생수 200㎖를 조금씩 나누어 먹는 방법입니다. 또 미온수를 수시로 섭취하는 것도 필수! 하루 기준 권장 섭취량은 1~1.2ℓ입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와 과로, 과음은 절대 금물이죠. 이로 인해 체내에 과잉 활성산소가 쌓이면 세포가 죽고 노화가 촉진되는데요. 건강도 챙기고 젊어지고 싶다면 환절기 건강관리 팁을 꼭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