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017년 경영대상 시상 및 2018년 그룹 시무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개회사와 함께 임직원들의 힘찬 박수 소리가 DB금융센터 다목적 홀에 울려 퍼졌다. 한 해를 시작하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박수를 치는 임직원들에게서 생생한 열의와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DB그룹을 빛낸 11개 팀
국민의례에 이어 ‘2017년 경영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공로나 경영성과를 일궈낸 임직원 및 부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계열사별로 수행한 ‘경영혁신 과제’로, 각 계열사 추천으로 선정된 ‘우수성과 과제’ 14건이 후보로 올랐다. 이후 경영대상 결정위원회가 재무성과 및 혁신성·파급성 심사를 거쳐 ‘경영대상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DB손해보험 언더라이팅팀, DB금융투자 종합금융본부, DB메탈 마케팅·원료총괄, DB하이텍 생산본부, DB하이텍 파운드리 영업본부 등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계열사를 대표해 수상자 11명이 무대에 올랐다. 시상은 장려상, 동상, 은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려상 시상이 진행됐다. 장려상은 혁신부문 1팀, 금융부문 3팀이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수상자 중 혁신부문에 박제광 상무가 호명됐다. DB손해보험 전략혁신팀 박제광 상무 외 3명은 국내 손보 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5년 연속 선정, 글로벌 보험업계 6위 아시아 2위를 달성했다. 이어 장려상 금융부문에 IFRS17 대비 고객관리 프로세스 효율화로 수익성을 확대한 DB생명 조세현 팀장 외 3명, 신규 수익원 개척 및 우발채무 미사용 구조 상품으로 부동산 PF 수익성을 제고한 DB금융투자 강경윤 팀장 외 6명, 계열사 시너지영업 강화를 통해 수익을 증대시킨 DB캐피탈 변준권 상무 외 2명이 수상했다.
동상은 금융부문 2팀이 수상했다. 장기보상 심사·조사 통합모델 도입으로 업무효율을 높인 공을 인정받은 DB CSI 나대두 대표 외 3명과, 차별화된 핵심역량으로 고부가가치 수익원을 다각화시킨 DB저축은행 고진곤 상무 외 4명이 수상했다.
이어 은상 수상팀은 금융부문 2개팀과 혁신부문 3팀. 금융부문은 장기위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계약품질개선 TFT를 운영해 위험률 차익을 개선한 DB손해보험 남승형 상무 외 9명, 기업재무구조 개선 종합 컨설팅 제공으로 비부동산 구조화 수익 창출 및 영업시너지를 제고한 DB금융투자 곽봉석 본부장 외 5명이 수상했다. 혁신부문은 Spread 확대로 영업이익을 개선한 DB메탈 김경덕 부사장 외 20명, 생산성을 향상해 중장기 목표 월 110k 생산능력을 조기 달성한 DB하이텍 최영제 부사장 외 14명, 중국시장 조기 진입 후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를 전개해 매출·이익 성장을 극대화한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 외 10명이 수상했다.
이근영 회장이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자 객석에서 박수와 환호 소리가 터져 나왔다. DB그룹을 빛낸 영예를 안고 무대에 선 수상자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감돌았다.
2018년, 희망찬 출발
경영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2018년 시무식이 진행됐다. 모든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힘차게 외치며 옆자리에 있는 직원들과 하례 인사 및 덕담을 주고받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근영 회장의 신년사가 시작됐다. 이근영 회장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추어 “첫째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취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 둘째 성과주의경영을 기반으로 자율경영·책임경영을 강화할 것, 셋째 조직력 강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18년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발한 DB가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DB가 만들어갈 미래는 오롯이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달려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Dream Big, 큰 꿈을 향해 나래를 활짝 펴고 높이 비상해 위대한 DB의 내일을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하자 좌중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룹가 제창 후 폐회 선언과 함께 시무식이 막을 내렸다. 시무식은 2018년 첫 공식 행사로 그룹의 한해를 시작하는 단초인 만큼 임직원들의 희망과 도약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2018년, DB인들이 이루어낼 DB그룹의 힘찬 날개짓이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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