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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인슈테크를 선도하다

보험업계에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국내 보험사들은 자체 상품에 IT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새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보험 상담 서비스, 모바일 보험증권 등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슈테크(InsuTech)의 강자로 자리 잡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동부화재를 만나본다.



4차 산업혁명의 부상으로 ‘인슈테크(InsuTech)’가 뜨고 있다. 인슈테크란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보험과 ICT를 결합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인슈테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상태다. 미국과 영국 등을 중심으로 420여 개의 ICT 보험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이들에 대한 투자 규모는 26억 5,000만 달러에 육박한다(2015년 기준).


미국의 구글, 페이스북과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도 인슈테크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중국은 2013년 ‘중안온라인보험’을 설립했다. 중안보험은 인슈테크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알리바바, 평안보험, 텐센트 등과 합작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했다. 전자상거래로 시작한 중안보험은 다양한 보험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혁신형 보험사로 거듭났다.



일본 후코쿠생명은 IBM사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왓슨 익스플로러’를 도입했다. 왓슨 익스플로러는 가입자의 병력, 입원 기간, 복용 의약품 등 신상 정보를 분석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후코쿠생명은 왓슨 익스플로러 도입으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슈테크 산업은 국내 보험업계에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동부화재는 글로벌 인슈테크에 발맞추어 핀테크, 인공지능, 모바일 등의 기술을 적용한 보험 상품을 출시해 국내 보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량 운행 정보를 수집하여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UBI 특약, 인공지능을 적용한 상담 서비스 프로미 챗봇,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보험증권 등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보험산업의 4차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동부화재 인슈테크 상품 & 서비스 살펴보기


“운전 습관이 보험료를 결정한다”

ⓛ smarT-UBI 안전운전 특약


동부화재는 SK텔레콤 T맵과 제휴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smarT-UBI 안전운전 특약’을 개발했다. UBI(Usage Based Insurance)는 가입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자동차보험으로 국내에 처음 등장한 상품이다. 운행 속도와 운행 안전성 등의 기준을 충족한 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소비자는 보험료를 절약하고, 보험사는 안전운전이 사고 감소로 이어져 상품 손해율이 감소한다.



지난 1년간 UBI 특약의 상품 손해율은 66%로 집계됐다. 일반적인 자동차 보험 손익분기점이 76~78% 임을 감안하면 UBI 특약의 손해율은 놀라울 정도다. 이에 따라 ICT를 접목한 보험 상품이 보험사들의 손해율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손해보험사의 오랜 숙원이던 상품 손해율을 낮춘 것은 물론 고객 만족까지 높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보험을 묻다”

② 프로미 챗봇 서비스


동부화재는 카카오톡 기반의 보험상담 서비스 ‘챗봇(Chat-bot)’을 선보였다. 챗봇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의 방대한 질문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고객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구현된 프로그램이다. 챗봇은 보험금 청구 방법부터 구비서류 안내, 계약대출 이용 방법, 서비스 망 찾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식 러닝 기반 시스템을 탑재, 학습을 통해 한층 정교한 답변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의 ID 검색에서 '동부화재 알림톡'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손 안의 보험증권”

③ 모바일 보험증권


동부화재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모바일 보험증권을 개발하여 특허권을 획득했다. 보험계약 체결 즉시 모바일 보험증권이 가입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스마트폰에 보험증권을 보관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험가입 내용 조회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보험증권 관리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부터 신채널 및 CM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험증권 발급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전 상품에 대해서도 고객 요청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을 제공 중이다. 모바일 보험증권 발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카카오 알림톡 또는 LMS 안내문을 수신한 다음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URL을 터치해 본인 인증 후 보험증권을 전송받을 수 있다.


“눈 한 번 깜빡이면 보험 가입 완료”

④ 생체인증 서비스


보험과 기술이 결합한 인슈테크의 또 다른 축은 생체인증이다. 보험사들은 비밀번호와 보안카드 대신 지문이나 홍채 인식으로 상품에 가입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동부화재는 최근 스마트폰에 지문·홍채 인증만 하면 바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생체인증을 통해 보험료 계산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기능까지 지원한 것은 동종 업계 가운데 동부화재가 최초다. 동부화재 다이렉트 모바일에서는 생체인증을 활용한 보험 계약조회부터, 증명서 발급, 계약변경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핀테크와 모바일, 데이터 기반의 IT 활용 역량을 고도화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부화재는 이러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ICT 기술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의 도입은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보험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많은 이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갈 동부화재의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