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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컬러, 새해에는 나만의 色을 찾자!

퍼스널 컬러 셀프 테스트

기업이나 브랜드의 정체성을 컬러에서 찾듯이 개인의 정체성을 만드는 데도 컬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나와 어울리는 컬러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로 ‘퍼스널 컬러’ 이야기다.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을 통해 새해에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보자.

첫인상, 이미지가 스펙이다

이미지는 시선을 사로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 무언가를 구매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이를 ‘감성소비’라 한다. 특히 컬러, 스타일, 디자인이 중요한 패션, 뷰티, 인테리어 분야는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켜야만 감성소비가 활발해진다. 

아름다운 이미지는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다.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 사진이나 센스가 발휘된 인테리어 사진에서 피드 운영자의 감성과 센스를 가늠할 수 있다. 우리는 찰나의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의 눈과 머릿속에 다양한 이미지로 찍히며, 평가를 받기도 한다. 호감도는 학창시절 동안 공부하며 쌓아 온 스펙과는 무관하다.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로는 생김새, 목소리, 말투, 성격 등이 있다. 심리학자 메러비안에 따르면 소통의 도구인 ‘말’보다 ‘시각적인 것’이 첫인상 형성에 더욱 강력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초에 지나지 않지만 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오랫동안 무의식적으로 기억된다. 2017년에는 자신의 이미지를 점검하고 힘차게 도약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퍼스널 브랜드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

퍼스널 브랜드의 가치는 인식과 각인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다. ‘인식’은 단순히 이미지를 판단하고 이해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각인’은 머릿속 깊이 새겨지듯 고정된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여성 아이돌은 사람들에게 ‘귀엽고 예쁘다’고 인식돼 있다. 하지만 설현의 경우 ‘귀엽고 섹시하다’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타인에게 ‘나’라는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다면 ‘나’라는 이미지가 강력한 브랜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동부화재 다이렉트 모델인 설현의 광고 이미지

퍼스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퍼스널 컬러 스타일링’이다. 퍼스널 컬러는 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의 신체 색상을 말한다. 보통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이다. 이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얼굴과 얼굴 아래 브이존의 컬러가 얼마큼 조화롭게 매치되느냐가 퍼스널 컬러의 핵심이 된다. 

개인의 피부색, 머리카락색이 미적으로 충돌하지 않고 감각적으로 아름다움을 만들어낼 때 ‘조화롭고 예쁘다’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호감을 주는 조화로운 스타일링에 있어서 여성에게는 립스틱 컬러 하나가, 남성에게는 넥타이 컬러 하나가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기도 한다.

평소 메이크업이나 패션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또는 ‘멋지다’ 등처럼 긍정적인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이미 자신의 브랜드 메이킹을 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랜 스타일링의 경험으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고 호감을 주는 것들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는 경우도 꽤 많다는 점이다.

 나다운 색, 자연스러운 퍼스널 컬러

퍼스널 컬러라 함은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나만의 색’을 말한다. 즉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컬러를 말한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퍼스널 컬러다. 꾸며도,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예뻐 보이는 컬러라면 그게 바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퍼스널 컬러가 된다. 컬러 이미지 연출은 성격, 연령, 환경 및 얼굴형 등의 분석을 통해 베스트 컬러(best color), 베이직 컬러(basic color), 워스트 컬러(worst color)로 세분화한다. 

퍼스널 컬러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 피부색이 노르스름한 살구 빛인지, 불그스름한 체리 빛인지에 따라 베이스(warm tone, cool tone)가 달라진다. 또한 피부색이 밝은 우윳빛인지, 탄력 있는 구릿빛인지에 따라 어울리는 톤(Light tone, Dark tone)이 달라진다.

▲ 피부색이 노르스름한 살구 빛이라면 warm tone(왼쪽), 불그스름한 체리 빛이라면 cool tone(오른쪽)

▲ 밝은 피부~중간 피부에 가깝다면 Light tone(왼쪽), 어두운 피부~중간 피부에 가깝다면 Dark tone(오른쪽)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등의 컬러와 밝기도 중요하지만 이미지 대비감의 강약에 따라서도 컬러 코디네이션을 할 수 있다.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채색 아이템이다. 블랙은 피부가 아주 밝은 사람이나, 피부와 머리카락이 까맣고 중후한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다. 하지만 부드러운 톤과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도 워스트 컬러인 블랙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블랙은 묵직하고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블랙을 가는 선이나 디자인으로 해체한다면 이미지는 훨씬 가볍고 유니크해진다. 블랙으로 아이라인 하나만 잘 그려도 돋보이는 눈매를 자랑할 수 있다. 수수하고 밋밋한 컬러 스타일에 허리띠, 가방 등의 블랙 라인은 단번에 스타일을 정리해주기도 한다. 자신의 이미지와 색감을 제대로 알고 약간의 스킬만 활용한다면 스타일리스트 없이도 우리 모두 패션 피플이 될 수 있다.


오렌지 컬러가 인상적인 동부그룹 심벌마크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평소보다 얼굴빛이 좋아 보인다면 당신은 웜톤(옐로우 베이스)에 가깝습니다. 


※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해당 테스트만으로는 진단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