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노숙인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대학생 봉사단 동하리

노숙인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By동동이


노숙인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여러분들은 겨울하면 어떤 일들을 하고싶은가요? 저는 겨울이 코끝에 다가오니 

스키장도 가고싶고 크리스마스도 기대되고 집에 콕 박혀서 군고구마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헤헤

하지만 추운 겨울이 달갑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길거리에 많은 노숙인들이 바로 그런 분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길거리에 있는 노숙자들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CSR활동을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 역 입구 주변을 자세히 보시면 이런 빨간색 옷을 입고 잡지를 파는 분들을 많이 보셨을거에요. 

이분들이 판매하는 잡지의 이름은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Big Issue>입니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잡지인데요. 사회구조로 인한 빈곤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숙인들에게만 잡지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자활을 돕는데요. 

한국에서는 빅이슈코리아가 2010년 7월에 창립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들의 참여로 잡지가 만들어지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잡지를 

실제 노숙인들이 판매원이 되어 지하철역 앞이나 거리에서 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빅이슈 잡지를 팔던 분들이 사실 노숙인들이었다는 것!


2주간 임시 판매원 기간을 거친 후 정식 판매원이 되고, 6개월 이상 판매 후 꾸준히 저축을 하면 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부여하는데요. 

한국에서는 2015년 9월 기준으로 35명이 임대주택에 입주하였고, 20명이 빅이슈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해요.






 다음은 영국의 사회적 기업인 사크 마브 이벤츠(Sock Mob Events)의 활동에 관한 것입니다.

더 사크 마브는 노숙인과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여겨볼만한 활동은 언신투어즈(Unseen Tours)인데요. 

이전에 노숙생활을 했거나 현재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 내의 노숙인이 가이드가 되어 

런던 시내 구석구석의 투어를 돕는, 새로운 방식의 가이드 프로그램입니다. 

현재는 5명의 가이드가 다섯가지 다른 코스의 투어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지역의 거리에서 살아오면서 숨어있는 명소나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투어는 런던 뿐만 아니라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에도 있다고 하네요!


 


 단순히 노숙인들의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활동은 많은 기업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자활을 돕는 CSR활동에서 그들의 사회공헌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