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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으로 떠나는 여름바다 여행

트렌드 리포트

강릉으로 떠나는

여름바다 여행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부그룹 블로그 지기 동동이입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에는 파란바다와 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동동이는 그래서 지난 주, 여름 휴가 베스트 여행지로 잘 알려진 강릉으로 여름바다 여행을 떠나보았답니다.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임과 동시에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죠?



정동진은 강릉시내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 약 1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요,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예전의 정동진하면 조각공원과 모래시계탑 그리고 소나무 등을 생각 하셨을 텐데요, 이번에 가보니 정말 많이 변해있더라구요! 기차로 된 전시관과 잘 가꿔진 주변 공원 그리고 레일 바이크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정동진을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시골간이역처럼 생긴 정동진역 기찻길을 지나서 저 동동이가 향한곳은 바로 레일바이크타는 곳이에요. 바다를 끼고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은 삼척궁평항과 정동진 두 곳인데요. 정동진에서는 평지 위에서 달리고 전동으로 가기 때문에 바이크를 타는데 전혀 힘이 들지 않았어요.



레일바이크 요금은 2인승 15,000원 4인승 20,000원으로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주말의 경우는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타면 되는데요, 꼭 예약이 아니라도 현장에서도 바로 구입이 가능해요.





코스는 정동진역 탑승장에서 출발을 해서 반환점을 지나 다시 탔던 곳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요. 중간에 촬영을 해주는 곳이 있으니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억이 되겠죠? ^^ 운행시간은 9시를 시작으로 오후5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출발을 하니 참고해주세요! 




레일바이크를 타고 난 후 주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했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맞이방이라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봤어요.



맞이방은 햇님과 달님을 컨셉으로 한 휴식공간인데요, 카페도 있어서 잠시 시원하게 음료수 한 잔 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답니다~^^



강릉여행에서 지나치면 아쉬운 곳이 강릉항! 우리에겐 강릉항보다는 안목항이라는 지명이 더 익숙한 곳인데요. 이곳은 커피거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곳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정말 많이 찾아오시더라구요. 




이날 가본 곳은 엘빈이라는 카페! 커피도 맛있지만 이곳은 수제케이크로 유명한 곳이에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잔 하며 여행에 여유를 누려보니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어요.



커피한잔을 마시고 내려오니 커피나무 모종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작은 화분 하나쯤 집에서 키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 밤이 되니 해변가에서 생맥주 한 잔을 즐기며 낮의 더위를 식히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어요. 파도가 잔잔한 여름 밤바다도 정말 낭만적인 것 같아요. 주변 불빛들이 밤바다에 비춰져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등대가 있는 부둣가를 걸어가보면 바다 중간을 걸어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뜨거운 태양일지라도 바닷바람의 시원함을 맛보는 것! 해질녘 안목항 커피거리 산책의 낭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동동이가 소개해드린 강릉 바다 여행 이야기, 재미있게 잘 보셨나요? 한 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꿈 같은 여행지였어요. 그럼 다음에도 재미있고 더욱 더 알찬 여행지 소개로 다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