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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DB FEC (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

#미래의 금융전문가, DB금융경제공모전 시상식에 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 DB금융네트워크가 후원하는 DB금융경제공모전, 제12회 시상식이 지난 5월 6일 DB금융센터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봉찬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택 금융연구소 부회장, DB김준기문화재단 김동성 부사장 외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하여 전문가이자 현업자의 시선으로 날카로운 심사를 진행했다.

 

 

DB금융경제 공모전은 2010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였다. DB금융경제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관련 창의적, 실용적 제안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글로벌 금융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연수 기회가 온라인 수강 등으로 대체되었으나,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수상자들에게 글로벌 금융탐방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본선 진출자들과 가작수상자들이 참석했으며,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대학생 금융학회들, 그리고 본선 진출자들을 응원하고 축하해주러 온 손님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비슷한 꿈을 가지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시상식을 느낄 수 있었다.

제11회 우수상 수상자 주하진, 제1회 최우수 수상자 김현성역대 수상자도 시상식에 참여하여 격려의 말을 건넸다. DB금융경제 공모전에 대하여 “부딪 힐 때마다 DB금융경제공모전이 삶의 이정표가 되었다”고 하며 금융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열렬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DB금융경제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지금까지의 노력들을 인정해주는 격려사였다.

 

#긴장되는 분위기 속 시작된 PT

치열한 경쟁의 최종 예선을 거친 9개 팀이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발표는 응모분야에 따라 증권-자산-금융경제 와 은행-보험 분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되었다. ‘황희정승’팀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PT심사가 진행되었다. 첫번째 발표라서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다른 팀들도 또렷한 목소리와 전달력으로 수월하게 발표를 진행하였다. 대학(원)생들 만의 특유의 발상과 전문적인 지식들이 합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다. 참가자들의 주제들이 특히나 흥미로웠던 것은 현시대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 색다른 금융 아이디어라는 점이다. 코로나 유행을 고려하여 Covid와 KOSPI시장 효율성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 팀도 있었으며, ESG펀드에 관련된 주제선정,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가 각광받는 것에 맞춰 캐릭터 IP 유동화 펀드 상품을 제안한 팀도 있었다. 모든 면에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학생들이기에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들어볼 수 있었다. 앞으로 성장할 참가자들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No. 응모분야 팀명 주제 성명
1 증권,자산,금융경제 황희정승 Covid-19 이후 개인투자자의 대거 유입이
KOSPI 시장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
황세희,정승우
2 은행,보험 작전명캐시카우 지식재산권(IP) 담보 금융과 손보사의 역할 양나나,조서현
3 증권,자산,금융경제 리트리버 한국형 주야간보호서비스 리츠의 도입에 대한 제안 김준용
4 은행,보험 실과바늘 인터넷전문 은행과 맞서는 시중은행의 전략: 배달비
부담에 대한
Hedge 수단의 정기예금 상품 제안
임찬우,박주언
5 증권,자산,금융경제 신희원팀 미래 주택금융규제에 대한 기대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 분석 : LTV 규제를 중심으로 신희원
6 은행,보험 노랑호랑이 재수 학원비용 지원 보험상품 제안 김상범,황주원
7 증권,자산,금융경제 SuperKim ESG펀드 그린워싱 관련 법률 및 규제 현황 분석 김예진,김유정
8 은행,보험 DARTist Creator Score 활용방안:유튜브(Youtube) 기반
대안신용평가를 중심으로
박희주,김지우
9 증권,자산,금융경제 대박증권 콘텐츠 IP금융 분석을 통한 캐릭터 IP 유동화
펀드 상품 제안
홍수민,하준서

 

#현업자-전문가의 시선에서, 그리고 선배로서의 조언

각 팀의 발표 후에 심사위원의 꼼꼼한 피드백과 질문들이 이어졌다.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자세한 피드백으로 추후 더 나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다. 한 참가자의 발표에 대하여 “항상 제안에는 스토리가 있어야한다. 스토리가 없으면 설득력이 약해진다.”라는 피드백을 전달했다. 이러한 피드백에 현장에 있는 대학생 참가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가를 넘어서서 앞으로 제안에 참여할 기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을 것이다.

 

#대망의 시상식, 글로벌 금융탐방의 주인공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상시간, 결과를 기다리는 본선 참가자들의 긴장된 분위기가 시상식을 가득 채웠다. 시상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6팀, 외 가작 12팀에게 진행되었다.

 

장려상은 ‘리트리버’, ‘신희원팀’,’실과바늘’,’황희정승’, ‘SuperKim’, ‘작전명캐시카우’ 팀에게 돌아갔다. 수준높은 경쟁자들 속에서 9위내에 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훌륭한 성적이었다. 시상식에 있는 모든 참석자가 박수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우수상은 ‘노랑호랑이’,’대박증권’ 팀에게 돌아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억에 남는 발표를 보여줬던 두 팀이 우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최종 최우수상에는 DARTist팀(박희주,김지우)이 ‘Creator Score 활용방안 : 유튜브 기반 대안신용평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희주 수상자는 “금융경제 전반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지식의 장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결과를 듣자 마자 DARTist 팀은 뛸 듯이 기뻐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동안의 고생한 시간들을 보답 받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팀과 장려상 중 선정된 우수팀 3팀으로 구성된 총 6팀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나머지 장려상 3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 우수팀 6팀 에게도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꿈의 날개를 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이곳, DB금융경제공모전! 매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DB금융경제공모전이 학생들의 전문성을 양성하고 더 많은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