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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회장,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친환경 캠페인 동참

DB그룹 김남호 회장이 친환경 캠페인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습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자는 취지로 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김 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라며, ‘일회용 컵 줄이고(Go), 에코 컵 사용하고(Go)’를 메시지로 제시하고, 다음 참여자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을 지목했습니다.

 

김남호 회장이 사용하는 에코 컵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플라스틱(PLA)과 천연섬유로 만든 재사용(리유저블) 컵입니다. 친환경 에코 컵은 제작 및 폐기 과정에서 유해물질 배출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텀블러를 제조, 폐기하는 행위 모두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텀블러를 여러번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 보다 못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한 환경단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텀블러는 50회 이상,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220회 이상 사용해야 환경 보호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어요. 환경을 아끼는 마음으로 앞으로 1년 더 꾸준히 쓰겠습니다. 주변 직원들에게는 회장님이 추천해주신 에코컵 사용을 권해야겠어요. 본사 주변에 카페가 많은 만큼 일회용 컵 사용도 많아지는데요, 일회용품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재활용을 위해 잘 씻어서 지정된 곳에 버리는 작은 수고에 동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DB생명 김유진 주임

 

DB그룹 계열사는 그 동안 ESG경영의 한 축으로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쳐왔습니다.

 

DB손보는 2019년 국내 금융업 최초로 탈석탄금융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자산운용 시 ESG 투자를 명시화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습니다. 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종이 대신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사용, 보험료를 깎아주는 녹색금융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으며, 기후 오염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보상하는 미세먼지 보험, 위험물질 취급 시설로 인한 배상을 책임지는 환경책임보험을 환경부와 함께 개발하는 등 2020년에만 660만 건의 ESG 연계 보험상품을 판매했습니다. 앞으로도 지구 온난화를 대비하는 친환경 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나갈 예정입니다.

 

DB손보는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안전에 대해 교육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내 활동에도 힘써왔습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축적된 ESG경영 노하우는 자회사 및 협력사에도 전파할 계획입니다.

 

DB하이텍은 상우 및 부천에 반도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탄소배출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환경안전보건기준을 정립하고 ESH팀 중심의 환경안전 경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분리배출 및 부품 재활용센터를 통해 2000년 기준 98%의 자원 재활용률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한 장치(플라즈마 스크러버) 20대를 설치하여 사용중입니다.

 

"환경 관리를 위한 고민은 새로운 개선방안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황산을 잘 처리하는 방법이 없을지 논의 끝에 폐수처리에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관리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았죠. 공장 환경 관리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 DB하이텍 ESH팀 손승연 수석

 

DB하이텍은 반도체 사업에서 특히 중요한 수자원을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물을 재활용하고 수질오염 방지 설비인 중수도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1사1천(1社 1川) 돌보기 활동, 농업용수 공급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DB생명, DB금융투자, DB저축은행 등 각 계열사들은 개인용 머그컵 사용하기, 점심시간 소등, 퇴근시 PC 전원 끄기, 페이퍼리스(전자문서) 사무환경 만들기 캠페인 등을 펼치며 실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서울 용산에 기후 위기 시계가 설치되었습니다. 베를린, 뉴욕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번째입니다. 이 시계는 지구온난화의 한계치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6년 남짓 남은 시간 안에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전 세계의 기후 재앙을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것은 국가나 사회, 기업,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소한 실천과 예민한 경각심을 살려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