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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면접에 도움이 되는 시사 상식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을 우리는 ‘상식’이라고 해요. 상식은 일반적인 견문과 함께 이해력과 판단력, 사리 분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기본적인 상식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꼭 필요한 필수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기업에서 채용 면접에서 지원자의 시사 상식을 테스트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취업 준비에서 시사 상식이 왜 필요한지, 2021년 주목해야 할 시사 이슈 4가지와 함께 시사 상식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이트까지 시사 상식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봅시다.



# 시사란?

‘시사(時事)’는 말 그대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current affairs)을 뜻합니다. ‘상식(常識)’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지식이나 생각의 감수성(common sense)을 의미하죠. 둘을 종합해 보면 ‘시사 상식’이란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해 보편적으로 알고 생각하는 바를 가리킵니다.

 

기업이 인재를 선발하는 데 시사 상식을 요구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어야 대응을 시작할 수 있고, 대중 소비자의 상식선을 알아야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업은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과 업무 역량,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직원을 채용합니다. 이때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가 '다양한 배경지식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인가'하는 점이죠.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평소 여러 분야의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의 주장에 귀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하답니다.



# 2021 시사 이슈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일어난 시사 이슈를 미리 파악해 두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잘 정리해 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럼, 2021년 우리 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시사 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대표적인 4가지를 뽑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미닝아웃 현상

‘미닝아웃(meaning out)’이란 ‘의미’나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이 합쳐진 말로, 남들에게 밝히기 힘들었던 자기만의 의미나 취향 정치적 신념 등을 소비행위를 통해 표출하는 사회현상이에요.

 

그동안 저렴하고 질 좋은 가성비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맞는 제품을 소비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닝아웃은 소비자가 사회, 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소비하는 경향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 소비, 친환경 소비와도 맥락을 같이 해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속 가능한 소비’와 ‘동물권 보호’입니다.

 

심각한 환경문제가 세계 곳곳에 대두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죠. 이런 관심이 소비로 이어져 최근 친환경 제품, 비건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미닝아웃을 지지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제품이라면 다소 비싼 가격에도 소비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또한, SNS의 해시태그(#) 기능을 이용해 사회적 문제 개선을 요구하며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공감을 받으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어요.

 

미닝아웃은 특히 패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패션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죠. 패션을 통해 사람들은 민감한 사안을 자연스럽고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옷이나 가방에 특정한 메시지를 담은 문구를 새기는 슬로건 패션(slogan fashion)이 대표적입니다.

 

ESG

지금까지의 기업은 이윤 추구를 위한 기술 혁신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전례 없는 혼란을 가져온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기술은 인류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최우선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보다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에 더 주목하게 된 것이죠.

 

이에 따라 기업의 이윤 추구는 환경과 사회, 사람을 중시하는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인류가 살아가야 하는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않고 서는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고,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사회의 기틀이 되는 기업들이 전면에 나서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 바로 ‘ESG’입니다. ESG 경영의 최종 목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사회적 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에요.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고객과 주주, 직원에게 얼마나 기여하는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가, 지배구조는 투명한가를 다각적으로 평가합니다.

 

ESG는 이처럼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한 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시공 능력이 뛰어나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친환경 제품을 최우선으로 사용하며, 폐기물 처리에도 능숙한 건설사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죠.

 

브이노믹스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이런 현상을 브이노믹스(V-nomics)라고 명명했습니다. 바이러스(Virus)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바이러스가 바꿔 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를 가리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존 방식으로는 서비스 제공과 이용을 할 수 없게 되었죠. 실제로 교육, 유통, 외식 등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기업은 이처럼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불확실성이 적은 방향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청년부추

청년부추는 20~30대의 젊은 개인투자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원래 중국에서는 개인투자자를 부추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는 윗부분을 잘라내도 계속 자라나는 것처럼 개인투자자들이 전문성과 풍부한 자금을 갖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용만 당하면서도 다시 주식에 뛰어든다는 뜻에서 붙여진 별명이에요.

 

하지만 중국 주식시장에는 최근 1억 6천만 명에 달하는 부추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주가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90년대생 '주링허우(90後)'로 불리는 20~30대 청년부추들이 있어요. 중국판 '동학개미'이자 '로빈후드'인 셈이죠. 중국의 최근 온라인 신규계좌 개설고객 중에서 가장 많은 30%가 청년부추였습니다. 중국의 청년부추들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 단체방을 통해 주로 의견을 교환하며 주식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 시사상식 공부에 도움을 주는 사이트

시사상식은 알아두면 알아둘수록 실생활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지식인데요. 시사 이슈를 모아 알기 쉽게 분석해 유용한 시사상식을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이곳을 활용해 면접에 도움이 되는 시사상식들을 잘 알아갈 수 있습니다.

 

▲ 출처: 캐치 홈페이지 캡처

캐치

진학사에서 만든 캐치는 수험생, 취준생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최선의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취준생 중심의 취업/기업 정보 사이트입니다. 기업 재무평가, 현직자 리뷰뿐만 아니라 시사 상식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주 한 번씩 그 주의 시사 이슈를 정리해 카드뉴스 형식으로 시사 상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처: DBR 홈페이지 캡처

DBR

DBR (Donga Business Review)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경영 전문 매거진입니다. 경영과 인접 분야 주제에 초점을 맞춰 순도 높은 경영 지식을 제공합니다.

 

면접을 앞둔 취준생들에게 중요한 기업 현황과 경영, 경제를 분석한 아티클을 제공하는데, 특히 취업준비생을 위한 풍부한 시사 상식 제공합니다.

 

 

▲ 출처: 생글생글 홈페이지 캡처

생글생글

생글생글은 한국경제신문이 중·고교생에게 시장경제를 올바로 이해시키고 생각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05년 창간한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입니다. 국내총생산(GDP), 인플레이션 등 경제의 기본원리부터 시작해 비트코인, 수소자동차 등 최신 경제 이슈를 다룰 뿐 아니라 환경오염, 저출산 등 사회적 논쟁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제상식퀴즈’에서는 경제와 경영 분야 시사상식을 퀴즈 형식으로 제공해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시사상식을 익혀 갈 수 있습니다. 아직 시사상식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거나 처음 준비하는 단계라면 생글생글을 통해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가는 것은 어떨까요?

 

 

▲ 출처: 시사IN 홈페이지 캡처

시사IN

시사IN은 시사저널과 결별한 기자들이 참언론을 지향하며 창간한 매체입니다. 전 지구적인 시각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시사 이슈에 접근합니다. 우리 사회의 제반 갈등에 집중하지만, 승자독식 경제가 아닌 더불어 사는 경제, 나눔의 경제를 지향하고, 다양성, 평화, 공존을 추구하며, 이슈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을 제공합니다. 퀴즈IN 코너를 통해 시사 상식을 퀴즈 형식으로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시사 상식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시사 상식은 짧은 기간에 쌓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활용해 다가오는 면접과 최종 채용 과정에서 ‘취뽀’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