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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IPO 흥행은 계속된다! DB금융투자 FAS본부 3PM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 장세에서도 공모주 시장은 승승장구했다. 전년에 비해 시장이 안정화된 2021년은 IPO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춤했던 상장 라인업도 풍성해진 상황.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의 상장을 주관하며 ‘소부장’ IPO ‘강소’ 하우스로 자리매김한 DB금융투자 FAS본부를 찾았다. 새로운 IPO를 준비 중인 3명의 PM과 함께 2021년 예상되는 기대주들을 살펴보자.

 

 

# 2021년 IPO 기대주는?

기업은 ‘상장’ 과정을 거쳐 거래소에서 자사가 발행한 주식이 거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규모 경영 자금을 조달한다. 기업이 주식을 상장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IPO(Initial Public Offering), 즉 ‘기업공개’다. IPO는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으로 기업 홍보 효과가 있다. 또 엄격하게 요건을 따지는 상장심사를 통과한 만큼 기업의 신뢰와 평판이 상승한다.

 

2020년 코로나19가 촉발한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SK바이오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대형 공모주가 상장에 성공했다. 2021년에는 시장이 안정되면서 지난해를 뛰어넘는 IPO 흥행이 기대된다. 올해 IPO 시장의 대형 기대주를 뽑는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 중소형 기대주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중소형주 섹터의 트렌드는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다. 지난해 솔트룩스, 바이브컴퍼니, 알체라 등 관련 기업의 IPO 시장 진출도 본격화됐다. 2021년은 연초부터 와이더플래닛이 흥행몰이에 나서는 등 상장 라인업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상황이다.

 

DB금융투자도 오는 3월 상장하는 제노코를 시작으로, 올해 에이엠텔레콤, 에버스핀, 에이유플렉스, 마이셀럽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소기업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 개미투자자가 IPO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다면

그렇다면 IPO 공모주에 관심을 둔 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청약에 참여하면 좋을까. 최근 주식 투자 열풍 속에 풍부한 유동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공모주 시장으로 몰리는 가운데, 금융위원회도 소액청약자를 배려해 2020년 12월부터 ‘균등배정방식’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균등배정방식’은 최소 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공모주 청약제도다.

 

이에 따라 일반청약자 물량 중 절반 이상은 균등 방식으로, 나머지는 기존 청약 증거금 기준의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또한, 공모주 청약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배정하는 물량이 과거 20%에서 최대 30% 수준으로 늘어난다. 다만, 대형주의 경우 다수의 주관사가 동시에 청약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어 중복 청약할 수는 없다.

 

공모주 청약에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배정만 받으면 돈 번다는 인식이 만연하지만, 공모주 투자는 말 그대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

 

손문 과장은 ‘묻지마 투자’로 공모주 청약에 뛰어들었다가 상장 직후 변동성에 마음고생 하고 싶지 않다면 옥석 가리기는 필수라고 충고한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강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흥행이 지속되다 보면 언젠가는 고평가 논란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설명서를 읽으며 기업을 공부하고 투자하려는 기업과 가장 비슷한 상장 기업의 주식이 얼마인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 우주항공 기업 IPO의 지렛대 될 ‘제노코’

이미지 출처 : 제노코 홈페이지

2021년 중소형 IPO 기대주 중에서는 단연 제노코가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20일 한국우주항공연구원(항우연) 주도로 우리나라 차세대 중형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제노코는 KAI를 비롯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 개발에 참여하여, 위성탑재체의 핵심 장치인 X-밴드 송신기를 중형위성 1호에 탑재했다.

 

전정우 차장은 '최근 우주항공 분야는 국산화가 하나의 트렌드'라며 정부와 대기업 위주였던 우주항공 산업에서 중소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바이오 기업으로 IPO ‘흥행 릴레이’를 견인했던 DB금융투자는 2021년 제노코를 계기로 우주항공 분야 비상장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노코는 2020년 11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 후 2021년 1월말 심사승인을 받았다. 2월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3월 중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은 3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신주 49만주이며 공모희망가는 27,000원~33,000원으로 최대 162억원을 공모한다.

 

 

# 소부장 IPO의 강소 하우스, DB금융투자 FAS본부

▲ DB금융투자 FAS본부 업무

DB금융투자는 제노코 IPO에 앞서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의 IPO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소부장 IPO의 강소 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자동화설비 전문기업 네온테크의 IPO는 소부장 기업 상장 1호로 꼽힌다. 소부장 정책 변화에 맞춰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의 IPO 타이밍에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IPO 시장에서 두 번 고배를 마셨던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는 세번째 도전에서 주관사를 DB금융투자로 변경하고, 신약 탑재 화장품 성분을 내세워 사업 분야를 재 포지셔닝해 IPO에 성공했다.

 

또한 DB금융투자는 유기금속 소재 전문기업 레이크머티리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핌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티엘비, 한류 콘텐츠 전문 배급사 코퍼스코리아를 상장시키며 2020년 IPO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DB금융투자 FAS본부 PM들. (왼쪽부터 손문 과장, 전정우 차장, 민기철 차장)

민기철 차장은 DB금융투자가 대형IB의 업무역량, 시스템, 네트워크, 노하우와 중형IB의 업무집중도를 모두 갖춘 업계 유일의 하우스라고 평가한다. 대부분의 중견,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기획조직과 기획력이 약해 사업계획과 자금조달 니즈가 있더라도 적절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DB금융투자는 컨설팅 파트너로서 IPO 준비과정과 상장 후 기업의 자금 니즈를 파악하여 자금조달의 인수, 모집을 지원하고, 자금조달을 통한 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발행사와 함께 고민하여 최적의 에쿼티 스토리(Equity Story)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DB금융투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IPO 뿐만 아니라 CB, BW, 유상증자 등의 인수와 모집 자금조달, 금융자문, PEF 관련 업무, M&A 주선, PI투자 등 기업에 최적화된 토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IPO 관련 부서를 IPO팀이 아닌 FAS(Financial Advisory Services)팀으로 포지셔닝 한 이유다.

 

3인의 PM을 통해 DB금융투자 FAS본부의 강점을 들어보았다.

 

민기철 차장 / DB금융투자 FAS본부

 

"끈질김이 남다릅니다. 타사에서 한계 기업이라고 포기할 때 DB금융투자는 거래소에서 예상되는 이슈를 대비해서 계속 파고 또 팝니다. PM들은 성공적인 IPO를 위해 기업의 투자가치나 미래가치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을 앞서 예측하려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로 언택트 기업이 부상했지만 연관 기업들은 아직 저평가 되어 있으니 미리 살펴보는 식이죠. 벤처 캐피털들도 DB금융투자가 주관하는 IPO 기업을 한 번 더 주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전정우 차장 / DB금융투자 FAS본부

 

"시장 트렌드를 잘 읽습니다. 평소 성장 섹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추고 있어, 소부장 정책이 떠오른다고 하면 그에 맞는 기업들을 빠르게 리스트업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대세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도 개별 기업의 특성과 포인트를 잘 잡아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RM(Relationship Management) 김대용 이사님은 기업의 어떤 부분이 빛날 수 있는지 가치를 찾아내는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손문 과장 / DB금융투자 FAS본부

 

"담당 PM이 사전조사부터 시작하여 사후관리까지 한 기업 프로젝트 전체를 맡아 진행합니다. 덕분에 기업 이해도와 친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IPO 후에도 유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금이 더 필요한 시기에 유상증자나 기업간 매칭을 주선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하기도 하죠. RM의 역할도 타사와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PM에게 넘기고 손을 떼는 편인데 진행 상황을 팔로우하며 관심있게 도와주십니다."

 

 

 

 

DB금융투자는 2021년 들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우주항공, 정보통신기술, 보안 분야 등 산업 영역을 넓혀 파이프라인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역대급 IPO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 거래소 전광판에 이름을 새기게 될 새로운 기업들의 등장을 기다려보자.

 

 

DB금융투자 3PM이 추천하는 2021 IPO 기대주 소개

제노코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위성통신 장비와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며,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GSE와 정비장비, 항공전자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중형위성에 X-밴드 송신기(X-Band Transmitter)를 탑재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에이엠텔레콤은 사물 간 센싱과 제어, 정보 교환과 처리를 할 수 있는 ‘M2M’ 모듈 기술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통신사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재난 안전 산업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바이스, 플랫폼,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스핀은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력 솔루션은 다이내믹 시큐리티 방식으로 동작하는 해킹 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와 사기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로, 지난해 9월 론칭한 페이크 파인더는 현재까지 우리카드,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등 금융권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에이유플렉스는 힌지 전문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폴더블 스마트폰용 힌지 공급을 시작하고 연내 IPO에 나설 예정이다. 힌지 설계, 부품 생산, 조립과 평가까지 힌지와 관련된 일괄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업체들이 완제품을 선보인 인폴더, 롤러블뿐 아니라 아웃폴더, 인&아웃폴더 등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 MATS를 통해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서비스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화를 실현한 인공지능 전문 AI플랫폼사다. MATS는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즉시 수익화 할 수 있는 AI 솔루션으로 인정받아 카카오페이지, 부킹닷컴 등 국내외 선두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