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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B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

뉴욕 월스트리트를 꿈꾸는 인재, 한곳에 모이다

지난 5월 14일, DB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제 10회 DB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DB금융경제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 제고'와 '미래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상자들은 총 9일 간의 글로벌 금융의 중심인 Wall Street 투어와 아이비리그 대학 방문으로 구성된 '글로벌 금융탐방'이라는 특전을 얻게된다.

 

▲ DB금융연구소 유용주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고봉찬 교수 (심사위원장)

DB금융경제 공모전은 1차 논문 심사, 2차 PT 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약 600여 편의 논문이 응모되었고, 이 날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10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심사 점수에 따른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상식에는 DB금융연구소 유용주 부사장을 비롯한 금융경제 분야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고봉찬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보다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마스크를 의무착용하고 입장 시 체온계로 발열 체크 및 자가문진표 작성을 진행하였다. 또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참석자 간 일정한 간격을 두었다.

 

대회 시간이 다가오자 참가자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하나 둘 착석했다. 오후 3시, 간결한 진행과 함께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발표순서는 증권자산∙금융경제분야, 은행보험분야 1팀씩 교대로 진행되었고, 각 팀에게는 7분의 발표 시간이 주어졌다. 큰 박수와 함께 첫 번째 팀 ‘배배’(배주영)이 무대에 올랐다. 이 팀은 바이오 및 제약산업 특화 감성사전 구축을 통한 주가 등락 예측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첫 번째 순서임에도 배주영 학생은 능숙한 발표를 선보였다. 이어 각자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아이디어를 담은 발표가 진행되었다. 학부생 수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드러내는 팀도 있었다.

 

순번 응모분야 팀명 주제 팀원
1 증권∙자산∙금융경제 분야 배배 바이오 및 제약산업 특화 감성사전 구축을 통한 주가 등락 예측 배주영
2 은행∙보험 분야 KECOB 1인 미디어 산업 연구 및 크리에이터 보험 필요성 제언
- 유튜브(Youtube)를 중심으로 -
송종훈
정현욱
3 증권∙자산∙금융경제 분야 DoBest constructing kill switch by event-driven stock prediction 김효정
박고훈
4 은행∙보험 분야 맛창 사적연금 세제혜택 전환에 따른 사적연금 납입액 변화
분석 및 정책 제언
김우형
정일훈
5 증권∙자산∙금융경제 분야 상타나hoxy XGBoost 기반 Meta Labeling을 이용한
Advanced Stop Loss Strategy
김예찬
6 은행∙보험 분야 굿세다 환매조건부채권을 이용한 생보사의 듀레이션 관리 방안 박세라
김다희
7 증권∙자산∙금융경제 분야 팀템플턴 ESG 투자와 포뮬러플랜을 결합한 투자 전략 제안 성상민
정대희
8 은행∙보험 분야 호언장담 사망보험상품 분급수수료 도입 제안 김호정
박준언
9 증권∙자산∙금융경제 분야 냥코대전쟁 Small Intimate Stock Market에서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송준선
10 은행∙보험 분야 DBDBdeep P2P 기반의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연구와 제안 권성근
김지우

 

발표 뒤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평가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날카로운 질문에도 논리적인 근거를 내세워 능숙하게 대처하였다.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실력도 높아지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분야의 지도자이자 선배로서 발표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도 건넸다.

 

‘DBDBdeep' 팀의 발표를 끝으로 모든 발표가 마무리 됐다. 그동안의 노력이 돋보였던 자리였다. 심사 발표를 앞두고 참가자들은 팀원과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푸는 등 저마다의 모습으로 이를 기다렸다.

 

글로벌 금융 탐방의 주인공, 탄생의 순간

심사가 종료되자 참가자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다시 자리에 착석했다. 고봉찬 심사위원장의 심사 총평의 시작으로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이 가려졌다.

 

장려상은 '배배', '맛창', '굿세다', '팀템플턴', '호언장담', '냥코대전쟁', 'DBDBdeep'에게 돌아갔다. 이 중,'맛창', '굿세다', '배배'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도 얻게 되었다.

 

우수상은 'KECOB'과 '상타나hoxy'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팀명이 호명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내비쳤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constructing kill switch by event-driven stock prediction’를 발표한 DoBest(김효정, 박고훈)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고훈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정말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미국 금융탐방에 함께 참가할 사람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팀과 장려상 중 선정된 우수팀 3팀으로 구성된 총 6팀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나머지 장려상 5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 우수팀 6팀도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수상팀의 글로벌 금융탐방은 올 8월으로 예정되었으나, 올해는 국외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하여 2021년도 1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해당 시기에도 금융탐방 진행이 어려울 경우 금융탐방을 취소하고 참가 대상자들에게 대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통해 국내 대표 금융공모전으로 자리잡은 DB금융경제 공모전을 훌륭한 금융인으로 성장할 인재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더욱더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