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장마철, 습기와의 전쟁

지난 주 까지만 해도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 출근길 우산 준비는 필수 였는데요 이번 주 부터는 장마가 끝나고 가마솥 더위로 너무 힘든 일주일을 보내고 있네요. 하지만 장마가 지나간 이후에도 습기가 집안에 가득해 우리를 괴롭히죠. 매일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는데요. 습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화분을 활용하자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습기 잡는 제습 식물’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선인장이 있습니다. 선인장은 수분 손실이 낮은 식물인데요.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솔방울은 가습기 역할을 대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천연 습도 조절 기능도 있습니다. 솔방울은 물기를 머금으면 오므라들고, 건조하면 활짝 벌어지죠. 집안 곳곳에 두면 습기가 저절로 조절됩니다. 음이온을 생성해 실내공기를 밝게 해주는 식물이 있습니다. 산세베리아인데요. 다른 식물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을 발생해 산소를 만드는 광합성 작용을 합니다. 보스톤고사리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인정한 10대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입니다. 대기중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집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죠. 이밖에 아레카야자, 관음죽, 틸란드시아 등이 있습니다. 식물로 공기도 정화하고 예쁜 인테리어도 꾸며보면 어떨까요?


최고의 제습제는 실리카겔!


포장 김에는 김과 함께 들어 있는 네모난 봉투가 있습니다. 이를 실리카겔이라 하죠. 실리카겔은 뛰어난 제습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대개 1회용으로 알고 있지만,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가열, 햇빛 건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조시킨 후 부직포 팩에 넣어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리카겔은 베개나 이불이 눅눅해지지 않게 해줍니다. 신발이나 가방 안에 넣어둬도 좋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집안을 뽀송뽀송하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정리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침구를 느긋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새 배출된 노폐물이나 땀이 이불에 그대로 흡수되는데요. 이를 환기하지 않고 침구정리하면 이불에 진드기 번식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죠. 집안의 통풍과 환기도 중요한데요. 특히 환기할 때는 가구들은 벽과 5cm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숨어있는 습기까지 모두 날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장마철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나만의 꿀팁이 있으신가요? 신문지를 옷장 속에 넣어둔다, 향초를 피운다 등등 임직원 여러분의 유용한 꿀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장우산을 선물로 드립니다. 어떤색상의 우산을 받고 싶은지도 함께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