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색 체험 망설이면 늦어요! 손 끝에 봄 ♥

트렌드리포트

망설이면 늦는다!

손 끝으로 느끼는 봄 이색체험

By동대리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3월, 아직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한강으로 돗자리를 들고 나가고 싶은 날씨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혹시 봄 소풍을 갈 만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계절마다 제철에만 할 수 있는 이색체험은 어떨까요? 오늘 동동이는 딱 지금, 이맘때 즐길 수 있는 봄 체험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손끝에 봄 향기 가득 묻힐 준비 되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고고~!

1. aT화훼 공판장 – 압화 드로잉, 플라워박스

양재동 aT화훼공판장

서울 서초구 양재동 232 화훼공판장 본관 B1-01호

관련 문의: 02-455-0870

aT 화훼공판장은 양재동 꽃시장으로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양재동 꽃시장은 사실 동동이도 aT화훼공판장은 꽃과 화분을 사러 평소에 종종 가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꽃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들도 체험할 수 있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출처: at공식 블로그)

양재 aT화훼공판장에는 꽃 문화체험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공식 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매달 그달의 꽃 문화 체험 일정이 나와있고, 사이트에서 미리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압화드로잉부터 플라워박스 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등 비싼 금액을 주어야만 할 수 있던 원데이클래스를 보다 합리적인 체험비로 더욱 싱싱한 꽃을 이용해 즐기실 수 있어요.

평소 꽃을 받았을 때 보관하는 방법부터 간단하게 꽃시장에서 꽃을 직접 구매해서 꽃다발을 만들 방법까지, 알아두면 힐링 지수를 올려줄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체험 1주일 전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하니 싱싱한 꽃향기와 함께 이색체험을 하고 싶다면, 꼭 신청해보세요 .

2. 양산 딸기체험 농장 – 딸기 따기

양산 딸기체험농장 – 산들체험학교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2785 (뻘등길72)

관련 문의: 1899-3664

3월, 호텔에서는 딸기파티가 한창이죠? 딸기가 제일 맛있는 지금, 딸기 뷔페보다 더욱 싱싱하고 맛좋은 딸기를 직접 따고 맛보는 건 어떨까요? 양산 딸기체험농장 산들 체험학교에서는 한 사람당 11,9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딸기를 따기만 하고 끝나느냐? 체험하며 수확한 딸기는 즉석에서 마음껏 먹을 수도 있고, 입장 시에 받은 1kg의 용기에 딸기를 가득 담아 집으로 직접 가져올 수 있다고 해요. 같은 딸기라도 직접 딴 딸기는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딸기 따기 체험!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딸기농장을 방문해보세요. 딸기를 따는 방법부터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방법까지 깨알 꿀팁을 알아오실 수 있어요. 딸기 농장에 따라서는 딸기잼, 딸기초코, 딸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직접 따온 딸기는 집에서 생크림이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어도 좋고, 딸기 셰이크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동동이도 한 번 날 잡아서 신청해야겠어요. 2월부터 제철이었던 딸기, 4월 끝물이 지나 가버리면 더는 체험할 수 없는 계절체험이라는 것! 망설이는 순간 끝나버릴지도 몰라요!

3.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 – 모내기, 봄나물 캐기

외갓집 체험 마을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293-1번지

관련 문의: 031-772-3885~7

외갓집 체험 마을이 있다는 것을 동동이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요즘 서울에 사는 친구 중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두 서울에 계셔서 시골이 없는 친구들도 꽤 많이 보여요. 시골집이 따로 없는 친구들도 외갓집 체험 마을에서는 농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편이라고 해요. 어느새 10년이나 되었다는 외갓집 체험 마을은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장 체험 터로 다른 농장에 비교해 훨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요.

외갓집 체험 마을은 계절마다 체험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바로 지금, 봄 체험 행사로는 당일치기 봄 소풍, 1박 2일 여행, 2박 3일 여행 그리고 딸기 축제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직접 캔 감자와 채소, 직접 잡은 송어와 같은 농촌의 먹거리로 배도 채우고 올챙이관찰, 봄나물 캐기, 버들피리 만들기 같이 자연과 친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라고 해요. 모든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저녁에 진행되는 바비큐 파티도 준비되어 있고요! 1박이나 2박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워터슬라이딩과 같이 물놀이도 할 수 있다고 해서 동동이는 개인적으로 1박 2일 프로그램을 가보고 싶더라구요. ^^

이번에는 동동이도 모두 체험해보지 못한 이색 체험들이라서 그런지 메모장에 열심히 적어두었어요! 우선 가까운 곳에 있는 양재aT화훼공판장에서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해보아야겠어요. 여러분은 어떤 체험이 가장 끌리셨나요? 동동이가 소개해드린 체험 외에도 재미난 이색 체험이 있다면 귀띔해주시겠어요? 그럼 동동이는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