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금융디지털혁신의 중심 DB손해보험 전략혁신본부 디지털 혁신파트! 이승준 수석 직무 인터뷰

‘거안사위(居安思危)’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미래에 닥쳐올 위기를 대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안정적인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금융디지털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부서가 바로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 전략혁신본부 산하의 디지털 혁신파트인데요.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준 수석을 통하여 업무를 알아보았습니다.

 

* 회사, 본인, 직무 관련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 전략혁신본부 디지털 혁신파트에서 오픈이노베이션과, IT/정보보호 MBB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승준 수석입니다. 업력은 올해 18년 차입니다.

 

Q. DB손해보험 디지털혁신파트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그중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우리 파트에서는 각 분야별 MBB들이 전사 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디지털이 보편화되고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외부 자원을 통한 혁신이 필요해서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들이 우리 회사 비즈니스에 필요한 스타트업들을 관리하면서 당사 혁신을 위한 외부 자원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오픈이노베이션과, IT/정보보호 MBB를 맡고 있습니다.

 

Q.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가 업계에서 어나더레벨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여 하나의 플랫폼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목표입니다. 필요한 역량은 IT 전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디지털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인적 네트워크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련하여 저도 업무 전문성을 위해 공학박사 학위와 벤쳐캐피탈리스트, M&A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직접 겪어보신 직무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최신 트렌드가 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들을 업무에 적용하면 너무 흥미롭고 즐겁습니다. 또한 연간 1000여 개의 스타트업들과 만나고 미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감들을 얻고 있습니다. 반면에 출장 및 회의가 많아서 일정관리가 중요하고 매일매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바쁘곤 합니다.

 

Q. 지금까지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작년말 국가품질혁신상 디지털전환부문에서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를 준비하기위한 공적조서를 작성하여 수상 추진을 제가 직접 담당하였습니다. 높은 경쟁을 뚫고 수상을 하게되었고 DB손해보험 대표님과 함께 강단에 올라가 같이 수상했던 기억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Q.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작은 스타트업들이 멘토링과 지원금과 협업을 통해서 우리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 채용 관련 팁

Q. 이 분야를 선택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최신 기술을 빠르게 업무에 도입하고 스타트업 투자, 인수, 육성에 관심이 많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혹은 콘텐츠가 있나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의 선택, 헨리 체스브로, MYSC

 

Q. 실제 업무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 혹은 지식은 무엇인가요?

자격증도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IT기획 역량을 베이스로 벤쳐캐피탈 및 스타트업 인맥이 중요한 업무라 실무로 배워야 하는 독특한 영역입니다.

 

Q. 해당 직무는 주로 어떤 사람에게 적합하다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조직 관련 (팀, 회사)

Q. 본인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출근 후 점심에는 운동을 하고 퇴근후에 회사 동료들 또는 친구들과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거나 대학원 후배들 논문 지도를 하고는 합니다. 가끔 외부 특강을 가기도 합니다.

 

Q.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업무 만족도나 근무 환경은 어떠신가요?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제가 경험하고 있는 팀 내에서의 업무만족도는 모든 방면에서 높은 편이고, 근무환경 역시 집과 가까워서 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출퇴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업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Q. 혁신파트에서 가장 고마운 인물을 두 명 꼽는다면? 그 이유는?

가장 고마운 분은 두 분으로 MBB 사수인 최상조 수석님과 오픈이노베이션 사수인 이동화 수석님입니다. 제가 파트에서 유일하게 직무가 2개라 초반에 적응이 매우 힘들었는데 두 형님들이 진심으로 배려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챙겨주셔서 (아직도 종종 그렇게 대해주십니다) 무난하게 적응할 수 있었고 후임한테 아낌없이 자신들이 가진 것들을 내어주셔서 그것 역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 하고 싶은 말

Q. 향후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현재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과 육성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지만 이후 회사에서 기회가 된다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해보는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Q DB손해보험 디지털혁신파트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신입사원이 오기에는 필수 경력이 많은 업무라 관련된 경력을 쌓고 오신다면 흥미롭고 신나는 회사 생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5초 안에 말해요!

Q. 이번주 금요일 퇴근 후 수석님의 계획은?

- 대학원 후배들과 간단한 음주 계획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최근 들어 했던 가장 어이없는 실수가 있다면?

- 전기자전거 라이딩이 취미인데 다들 한 번씩 경험이 있겠지만 배터리를 깜박하고 장착하지 않아 무려….20km를 제 다리힘으로 움직였습니다..ㅠ

 

Q. 올해 여름 휴가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어디로 놀러가실 계획인가요!

- 가족과 함께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시켜야만 일하는 사람 VS 시킨 일도 하고 쓸데없는 일도 만드는 사람

- 쓸데없는 일도 만드는 사람! 본인이 일을 만들어서 했다는 것은 발전 가능성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특성상 혁신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Q. 같은 팀 사람을 고른다면? 일 잘하는 데 성격 거지 VS 일 못하는 데 성격 최고

- 성격 최고! 일이라는 것은 못하면 옆에서 가르쳐 주고 서포트해 줄 수 있지만 성격이 좋지 않다면 협업이 중요한 팀 특성만큼 같이 일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Q. 그나마 나은 상황은?

임원 회의 중 미칠듯한 복통 (내가 회의 발표자) VS 하루 종일 속이 울렁거리는 숙취(저녁까지 해장 못함)
- 그나마 숙취가 나을 것 같습니다. 회의 발표하던 중 복통은…상상하기도 싫습니다.